詩
내게 건네준 서랍을 열자그곳엔 당신이 고여 있었다부드러운 나무 향 사이로숨결이 얇게 스며 있고접힌 마음마다그림자가 눌어붙어 있었다비좁은 칸마다 차오른 당신 때문에나는 끝내 서랍을 닫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