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130만여 명, 가장 많이 읽은 글 조회수 33만여 건
안녕하세요. 구기자입니다. 2017년 4월 26일, 1년 전에 이 브런치를 시작했어요. 그전까지 저는 온라인에서 활동할 때 제 실명이나 직함을 밝힌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요. 처음으로 제 이름을 건 블로그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으니 첫 글을 쓰는 게 많이 어렵더라고요. 당시 자기소개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뼈기자, 참기자 아니고 그냥 '구기자'라고 소개했는데요. 1년이 지난 뒤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여전히 저는 그냥 구기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https://brunch.co.kr/@koopost/1
브런치를 시작하고 1년 만에 방문자 100만 명을 넘겨서 굉장히 행복했어요. 기자 자체가 쓰는 사람이잖아요. 쓰는 사람이 행복할 때는 내가 쓴 걸 남이 읽어줄 때겠죠. 많은 분들이 제가 쓴 글을 읽어 주고 반응해 주셔서 다시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한 변화도 있었어요. 처음에는 매체에 실을 수 없는 인터뷰를 콘셉트로 지인부터 건너 건너 알게 된 사람들까지 인터뷰를 해서 어느 매체도 아닌 오직 제 브런치에 실었는데요. 그런 글들이 다음과 카카오채널 메인에 실리며 질문을 한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에게 기분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뿌듯했습니다. 제 브런치를 눈여겨본 동아닷컴의 팀장님 덕에 브런치 글인데도 다음의 핫한 서비스 1boon(일분, 1분)에 올라가기도 했어요. (이렇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1인 미디어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걸까요...?!)
동아닷컴에서 운영하고 있는 1boon 채널 이름은 '잡화점'이에요.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오는 곳이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있는 제 브런치가 눈에 들어왔다고 하시더라고요. 허프포스트(구 허핑턴포스트) 블로그 코너처럼, 동아닷컴이 운영하는 1boon 잡화점에는 다른 기자들이 쓴 다양한 기사 외에도 제 브런치 ONLY 콘텐츠인 구석구석 구기자 표 인터뷰도 종종 올라갑니다. 가끔 다음 메인이나 카카오 채널에서 보게 된다면(자주 올라갔으면 하는 것이 솔찍헌 기자의 마음...) 반가워해주세요! 통장 잔고와 조회수는 많고 높을수록 좋으니까요!
https://1boon.daum.net/goodjob
구석구석 구기자, 브런치 오픈 1년을 맞아 제 마음대로 결산을 해봤습니다.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글과, 공유수가 가장 많았던 글을 모아봤어요. 조회수는 5만 건 이상인 글로 골라봤습니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보니 어지간한 기사가 포털 메인에 걸리지 않는 이상은 조회수 1만 건을 넘기기도 어렵더라고요. 그런 과정에서 누적된 조회수라 제게는 더없이 소중한 결과물들입니다. 자랑이냐고요? 저런, 눈치채셨어야죠. 이제 인생 이모작은 새롭게 발견한 재능을 활용해 SNS 마케터의 길로...!
30만 명 이상이 읽은 글
https://brunch.co.kr/@koopost/2
15만 명 이상이 읽은 글
https://brunch.co.kr/@koopost/73
https://brunch.co.kr/@koopost/10
10만 명 이상이 읽은 글
https://brunch.co.kr/@koopost/38
https://brunch.co.kr/@koopost/75
1만~5만 명 이상이 읽은 글
https://brunch.co.kr/@koopost/78
https://brunch.co.kr/@koopost/40
https://brunch.co.kr/@koopost/58
https://brunch.co.kr/@koopost/16
https://brunch.co.kr/@koopost/42
https://brunch.co.kr/@koopost/85
https://brunch.co.kr/@koopost/99
https://brunch.co.kr/@koopost/97
https://brunch.co.kr/@koopost/76
https://brunch.co.kr/@koopost/96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최근에 올라온 글들이 비교적 불리하겠네요. 예를 들면 어제 올라온 글들? 최근에 올라온 글을 포함한 결산은 또 내년 이맘때 다시 체크해보겠습니다! 참, 이 글을 통해서 처음 제 브런치에 들어오셨다면, 여기 있는 글들을 읽어 보세요. 제 글 쓰는 스타일이나 주제 선정 스타일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될 거예요. 마음에 든다면 구독해 주시면 큰 힘이 되겠죠. 앞으로도 정보가 있거나 재미가 있거나 그게 없으면 최소한 혜택이라도 있는, 토끼 한 마리에서 반 마리 정도는 잡을 수 있는 글을 쓰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유쾌한 하루 보내세요.
구석구석 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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