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집무실 방문
월요일이 되어 남은 집무실을 방문해보기로 했다. 오늘은 왕십리점.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14길 26 1층
왕십리역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 쭉 걸어가면 보인다. 2~3분이면 도착하는 듯.
꽤 눈에 띄는 건물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꽤 큰 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는 느낌이다. 멋지네.
다른 지점보다 독특한 자리가 많은 편이다.
기차역을 모티브로 구성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2층 벽면에 프로젝터로 기차에서 보는 듯한 영상이 흘러간다.
그 앞에서 일하고 싶은 기분이 물씬 났다.
하지만 난 굴이 좋다.
2층 구조지만, 2층까지 천장이 뚫려있어서 개방감이 엄청나다.
커피, 차와 다과는 다른 곳과 동일. 1층에만 배치하고 있다. 나는 몸이 굳어지지 않게 2층에 자리를 잡고, 30분마다 오가며 수분을 보충했다.
꽤 일찍부터 한두 명씩 오는 분위기
공간이 넓어서 인원수가 크게 눈에 띄진 않았다.
1,2층 다 있다. 둘 다 외부.
디자인은 고만고만. 역시 아쉬운 부분.
내가 갔을 때는 1층 남자 화장실이 고장이었다.
왕십리역에 이마트와 영풍문고가 있다.
작업 끝나고 들리기 좋겠다.
기차역이라는 콘셉트와, 뻥 뚫린 공간이 매력적이다.
일산점과 비교하자면 일산점은 일에 집중하고 싶을 때 방문하고 싶은 곳.
왕십리점은 좀 더 갑갑한 기분을 떨쳐버리고 싶을 때 방문하고 싶은 곳.
근처에 이마트와 서점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겠다.
내일은 마지막 목동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