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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드시 Apr 18. 2024

오늘도 지나갈 뻔 했네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은데

요즘 도통 들여다보고 있을 여유가 없다.

아무튼 매일 쓰자고 약속을 했으니 매일 써야 하는데

벌써 2번이나 놓쳤다. 물론 2번다 노트북이 내가 시간이 날 때 시간을 내주지 않아서 그랬지만

노트북이 안되면 핸드폰으로도 쓸 수 있다는 생각을 안 한걸 보면, 내 무의식이 핑계를 찾은 건 아닌가 싶다.


쉼!!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쉼이 있고,

행복한 쉼이 있다. 진정한 쉼을 만끽하려면

쉼의 중간에 있어야 할 나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꿀 같은 쉼은 열심이 일한자 만이 누릴 수 있음은

만고 불변의 진리이다.

지금 하는 일이 하기 싫어 쉬는 쉼 말고

죽기를 각오한 열정 뒤에 하기 싫음을 참아내고 해 냈을 때

그 이후 누리는 쉼이 진정한 쉼이다.


노트북 핑계로 글 쓰기를 쉬었더니 찜찜한 쉼을 보내게 되었고

짧게 나마 글을 남기며 꿀 같은 쉼을 누려보리라 마음먹으며 오늘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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