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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순일 Aug 04. 2023

수영의 속도를 높이려면 신경을 써야 하는 요인

수영을 즐기자

이글거리는 태양 

어디를 봐도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은데,

그야말로 여름 날씨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니 

수영장에 가는 발걸음이 가벼울 수밖에 없다.


어찌 되었든지 간에 

이 더위에 물속에 들어간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어떠한 운동을 하든지 간에

대부분의 시간이 오고 가는 동안 낭비가 되는 것을 생각하면

가까운 곳에 운동시설이 위치하고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뭐... 열정이 있다면

거리는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ㅎ


거리가 수영을 하느냐 마느냐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때가 많은 것은 안 비밀 

대부분의 수영장은 

자유수영 시간이 원하는 만치 길지가 않다.


수영장을 간다는 것은 

꽤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 일이다.


수영장에 도착을 해서 

부지런히 탈의를 하고 샤워를 하고 나면

이미 3분의 1이 넘는 시간이 지나가 버린다.


그렇게 시작한 운동 수영은 30여분 정도를 돌게 된다..


생각보다 물속에서의 시간은 귀하고 또 길다.

10분 정도만 남아있어도 가능한 수영

정말 금쪽같이 시간을 사용하였다.


암튼...


오늘 같은 날은 

자연히 속도를 높이게 된다.

평상시에는 관광수영(?)을 한다면...

짧게 운동량을 채워야 할 때는

집중력을 높여 바퀴수를 의식하게 된다.


자! 속도를 높이는 데 있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물론 파워가 첫 번째 이겠지만

옴 몸의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저항을 최소로 만들고

물에서 거품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 뒤

최대한 물에 올라타야 한다...


몸이 물의 흐르을 제대로 탄다면 가볍다.

물을 미끄러지듯이 몸이 앞으로 간다.

마치 물이 밑에서 몸을 떠받혀 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렇지 않고 

몸이 무거운 날은


무언가가 마구 몸을 내리누른다..

그래서 

몸이 휘어지게 되고

팔과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며

필사적으로 몸을 띄우고자 노력을 하게 되니

이런 날은 속도가 나지를 않는다.


수영을 할 때의 컨디션은 

바로 이런 점이 좌우를 한다.


오늘은 몸이 상당히 가벼웠고

원하는 만큼 속도가 붙는 것을 느꼈다.

속도가 좀 난다는 것은 

그만큼 효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몸이 항상 가벼운 느낌으로 

수영을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또 그런 컨디션을 만들어서 수영을 해야

수영이 어렵지 않고 즐겁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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