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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인하트 Dec 04. 2018

 백설공주가 전략을 보여준다 (2/6)

Snow White shows the way (지식 재산 관리 전략)


마이클 포터 교수의 '전략이란 무엇인가?(What is strategy?)'를 통해 기업이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쟁 우위는 일시적이므로 장기간에 걸쳐 경쟁우위를 지속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위한 지적재산(Intellectual Property) 전략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백설 공주가 전략을 보여준다(Show White shows the way)"을 번역합니다.



The economics of wealth creation (부의 창출의 경제학)


As many of us involved with intellectual property either as inventors, asset managers or legal advocates are aware, the percentage of market valuation for companies in information rich industrues that are associated with intangible assets has grown substantially during the past 15 years. In fact, this trend is not limited to information rich industries, but instead related to almost all industries. Over the past decade even traditional smokestack industries have witnessed increasing market value to book value ratios. Investors are beginning to place increasing value in the intangible assets of corparations.


발명가나 자산 관리자이거나 변호사로써 지식 재산에 관여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지난 15년 동안 무형자산과 연관된 정보 산업 분야의 기업에 대한 시장 가치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사실 이런 추세는 정보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거의 모든 산업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간 전통적인 굴뚝 산업조차도 장부 가치 비율에 대한 시장 가치 비율의 증가를 목격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무형 자산에 가치 증가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Most of these intangible assests can be described as intellectual capital, a broad term that builds on an important idea put forth by 20 th century economist Joseph Schumpeter. Schumpeter observed that in the long term, the only source of real value creation is innovation. Those firms or economies that innovate and can sustain innovation have a long-term engine for wealth creation.


대부분의 무형 자산은 지적자본 (Intellectual Capital)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지적자본은 20세기 경제학자 죠지 슘페터에 의해 발표된 중요한 아이디어에 기초된 광범위한 용어입니다. 슘페터는 장기간에 걸친 진정한 가치 창출의 원천은 혁신이라고 보았습니다. 혁신하고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기업이나 경제는 부의 창출을 위한 장기간의 엔진이 있습니다.



Economist Lester Thurow put a more contemporary spin on the significance of innovation when he said : "Skills and knowledge have become the only source of sustainable competitive advantage." Competitive advantage is an important element of corporate strategy for all our collaborations and clients because it usually translates into higher margins and profits, the very tangible form of capital that allows one to sustain innovation. In a recent Harvard Business Review article, Michal Porter, the muse behind the classical five forces framework for evaluating and analyzing competitive advantage in an industry, reemphasized the importance of product/service differentiation in building competitive advantage.


경제학자 레스터 서로우는 "기술과 지식은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의 유일한 원천이 되었다."라고 말했을 때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현대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경쟁우위는 모든 협력과 고객을 위한 기업 전략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경쟁우위는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자본의 유형 형태인 더 높은 수익과 이익으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기사에 따르면, 산업 내의 경쟁 우위를 평가하고 분석하기 위한 고전적인 5 가지 경쟁요인 분석을 다루는 마이클 포터 교수는 경쟁우위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레스터 서로, 미래학자
레스터 서로의 주요 저서, 제로섬 사회, 자본주의 미래, 지식의 지배, 세계겨제전쟁



However, in an era of efficient markets, enhanced information transparency and reduced information asymmetry, competitive advantage for many firms has become a bit of a Holy Grail. Charles Fine capitalizeds on this point when in his book Clockspeed he observes that the increasing ability of frims to design around or reengineer products in rapid succession has reduced the life cycle earnings potential of new products and services. He therefore puts forth that we are entering a period of temporary competitive advantage.


그러나, 효율적인 시장의 시대에,  강화된 정보 투명성과 감소된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많은 기업의 경쟁 우위는 일종의 성배가 되었습니다. 찰스 파인은 그의 저서"클럭 스피드(Clockspeed)"에서 계속해서 제품을 디자인하고 재설계하는 기업의 능력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잠재적인 제품 수명 주기를 감소시켰다. 그러므로, 그는 우리가 일시적인 경쟁 우위의 시대에 들어섰다고 말했습니다.


찰스 파인, 경제학자
클럭스피드,  모든 경쟁우위는 일시적이다. 산업의 클럭스피드가 빠를수록 경쟁우위의 간감기도 단축된다.



We, like many, were troubled by these and other reports that warned of an era of decreasing margins brought on by the information efficiencies inherent in the internet. All of this was clouding my mind util a recent visit to the video store. I had been dutifully and urgently dispatched by my wife who asked me to purchase no less than three copies of the 1937 animation classic Snow White. I did not fully understand her urgency until I actually found my self in a special queue at this store to purchase the videos. The queue was rather long. I found myself asking, why was a children's movie created in the last millennium creating such a contemporary demand?


많은 사람들처럼 우리는 인터넷에 있는 정보 효율성에 의해 마진이 감소하는 시대를 경고하는 보고서에 의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내가 최근 비디오 가게에 방문하기 전까지 이 모든 것들이 내 마음을 어둡게 하였습니다. 집사람은 1937년 애니메이션 클래식 백설 공주를 자그마치 3개나 구입해달고 부탁하였고, 나는 긴급히 비디오 가게로 파견되었습니다. 나는 이 비디오를 구입하기 위해 가게의 특정 대기줄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까지 나는 그녀의 긴급한 요청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대기줄은 다소 길었습니다. 나는 나 자신에게 왜  지난 천년 동안 만들어진 아이들의 영화가 이런 엄청난 현대의 수요를 창출했는 지를 물었습니다.   


1937년 Snow white and the seven Dwafs (백설 공주와 일곱 난장이)


The answer, of course, is the careful, purposeful management of copyrights and trade marked character rights that derive from this classic animation. The Disney firm knows how to maximize the economic life of its copyrighted animation classics and transfer the corresponding value into trade marks (the Disney Brand) and character rights. Timely merchandising of the characters helps to periodically ramp up demand for a new release of the same classic animation. Hence I queue up in 2001 to pay $14.99  for the video version of Snow White, the same film I paid 25 cents to view at the matinee in 1966. Could it be that this intellectual property asset is actually appreciating with time?


물론 대답은 고전 애니메이션에서 파생된 캐릭터의 저작권과 상표권의 신중하고 의도적인 관리입니다. 디즈니 회사는 저작권이 있는 애니메이션 고전의 경제적 수명을 극대화는 법과 가치를 상표 (디즈니 브랜드) 및 캐릭터 권리로 이전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적시에 캐릭터를 상품 하는 것은  동일한 고전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출시에 대한 수요가 주기적으로 증가시킵니다. 그래서, 내가 1996년 마티니에서 보려고 25센트를 지불했던 영화인 백설공주 비디오 버전을 위해 2001년에 14.99 달러를 지불하려고 줄을 서있습니다. 실제로 이 지식 재산권 자산이 시간에 따라 가치가 오를 수 있는 것인가?



In our work with clients and other academic scholars, we have investigated the sources of competitive advantage in today's most robust companies, ie those firms that seem to be surviving despite uncertainties of the public markets. The significant issue that we have explored however is not the sources of competitive advantage but rather the methods for sustaining advantage, ie extracting real value from intellectual assests for a long period of time. This is where the securitization of ideas and innovations by way of the intellectual properties is playing an increasingly significant role.


고객과 다른 학자들과 일하면서, 우리는 오늘날의 가장 튼튼한 회사들의 경쟁우위의 원천을 조사했습니다. 예를 들어 공개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생존할 있을 것 같은 회사들을. 그러나 우리가 탐구하는 중요한 문제는 경쟁 우위의 원천이 아니라 경쟁 우위를 지속하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즉, 장기간에 걸쳐 지식 재산으로부터 진정한 가치를 추출해내는 방식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은 지식 재산을 이용하여 혁신과 아이디어의 증권화가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정리

대부분의 경영 전략의 시작은 마이클 포터 교수의 이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경영 전략의 아버지인 마이클 포터 교수를 넘지 못하고서는 새로운 이론을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이클 포터 교수는 경쟁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제품이나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정보 비대칭 문제가 감소하고 정보 투명성이 강화되면서 경쟁우위는 일시적이 됩니다. 제품이 아무리 뛰어나도 빠르게 제품을 디자인하고 재설계하는 능력을 갖춘 기업들은 금방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만든 애플을  삼성전자는 몇 년 만에 안드로이드 갤럭시폰으로 따라잡았습니다.


모든 경쟁우위는 일시적이다.
All competitive advantage is temporary


차별화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경쟁우위는 일시적일 뿐입니다. 즉, 기업이 장기간에 걸쳐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용어 정리


지식 자본 (Intellectual Capital) : 특허권, 상표권, 영업권, 기술과 같은 무형 자산을 비롯한 연구 개발 능력, 직원의 창의력과 노하우, 경영진의 경영 능력, 회사 이미지 등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이는 장부에 기재되지 않은 비재무적 자본으로 시장가치와 장부가치 간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지식 자본은 인전 자본, 구조적 자본, 고객 자본으로 구분합니다.


시장가치는 시가총액 (주식수*주가)으로 결정되고, 장부가치는 유동 자산과 비유동자산의 합으로 나타납니다. 시가총액과 자산의 차이는 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의미하고, 이를 지식 자본 (Intellectual Capital)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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