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봄은 싫었지만 내일의 봄은 기다림으로
생각의 꽃이 피는 봄은 싫다
“새로운 생명이 잠에서 깨어나고, 자연이 모습을 드러낸다. 부드러운 바람이 불고 줄기가 자라고, 숲의 고요함에 생명을 주는 것은 새들의 찬가이니....”
“5월이여, 오라. 나무들을 다시 푸르게 하고,
개울가에는 제비꽃이 피게 하라!
제비꽃을 다시 보는 것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아, 5월이여, 나는 어서 산책을 하고 싶구나!
겨울날에도 즐거운 일이 많기는 하지.
눈길을 걷는 것도, 저녁의 카드놀이도, 그리고 썰매놀이도.
하지만 새들이 노래하고, 푸르른 잔디에서 뛰어노는 즐거움이란!
(중략)
오라, 5월이여, 우리 아이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오, 우리들을 위해 제비꽃이 먼저 피길!
그리고 종달새와 어여쁜 뻐꾸기도 어서 와주길!”
"아빠, 갱년기인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