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사이사이 01화

사이사이

by 카밀리언

산비탈을 따라 걷는 발소리 사이사이

시간은 여기서 느리게 흐른다.


햇빛이 손길을 내민 숲길 사이사이

나뭇잎은 바람과 춤을 춘다.


단풍잎의 미소가 미련 없이

나를 감싸는 사이사이

내 영혼이 마음대로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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