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사이사이 06화

글쓰기 어려워

by 카밀리언

빈 페이지에 단순히 글들을 흘려 놓으면

작가의 무대가 될 거라 생각했다.


내가 외롭게 던진 말 하나하나가

불확실함의 거대한 바다 속에서

새로운 구절마다, 짧은 운율마다

깊은 불안이 가라앉는다.


그러나 이 구불구불한 길에서 위안 하나는,

나의 강점은 무한한 흐름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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