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지 못한 고백

by 카밀리언

아직 닿을 수 없지만

멀리서 반짝이는 너를 본다

바람이 내 마음을 몰래 훔칠까

숨이 막히도록 두근거린다


하루하루 너에게 닿고 싶어

서툰 날개를 접은 채

꿈속에서 너의 그림자를 안는다


어느 날

달빛이 우리를 같은 자리로 데려가면

먼 길 돌아 헤매던 나를

너는 먼저 알아봐 줄까


미리 도착해 버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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