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속 종이 위에오래전 내가 잠들어 있었다
한 줄, 한 단어그때의 심장이 아직 뛰어내 귀까지 붉게 번진다.
눈을 감아도 지워지지 않는서툰 날의 메아리내가 쓴 글이먼저 나를 불러낸다
도망치고 싶어도종이 속의 나는“여기 있다” 속삭이며더 크게 숨을 쉰다
그래도…서툰 손끝이라한 페이지 뒤에 숨는나로 도망치지는 않으련다.
<노스펙 자소서> 출간작가
웹소설 '처맞으며 레벨업'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