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빛 날개 끝에햇살이 물결치고꽃잎 위 가벼운 발자국향기 따라 춤춘다
바람조차 숨을 고르는그 한순간,세상은 너의 색으로 물든다나비야!
작은 몸짓 하나
바람 따라 흩날려여름을 흔들어 놓고가을까지 건너가려는 거니
우연히 너를 따라 눈길을 옮기다그 투명한 떨림에
잠시 무더위를 잊었다
꽃에서 꽃으로,
계절에서 계절로,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네가 많이 부럽구나!
<노스펙 자소서> 출간작가
웹소설 '처맞으며 레벨업'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