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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irosa Oct 06. 2022

80. 누네띠네

[브라보 달달 라이프] 마리로사의 간식 이야기

누군가의 딸로, 누군가의 아내로,

그리고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가다 보면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성적으로 평가받고

직장에서는 실적으로 평가를 받다 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잊어버리게 되곤 하죠.

오늘은 원래의 이름보다 현지화된 이름으로 유명한

누네띠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누네띠네는 1992년 SPC삼립에서 출시되었으며

퍼프 페스츄리 위에 머랭을 바른 후

과일잼을 짜서 무늬를 만들어 구운 과자인

'스폴리아띠네 글라사떼'가 그 원조입니다.

처음에는 고급 쿠키 같은 느낌이었지만

대중적인 인기와 함께 보편화되면서

가성비 좋은 간식이라는 인식이 생겼고요.

생각보다 만들기 쉬운 편이라

요즘은 홈베이킹 메뉴로도 자주 나오기도 합니다.


달콤하고 맛있는 과자의 원래 이름이

따로 있다는 건 저도 이번에 알았네요.

잊지 않도록 기억해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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