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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loriaMJ Jun 02. 2022

이거 하나만..제발 이거 하나만

하는건 내 인생에 이제 안만들어

저 대사는

내가 미생 다음으로 좋아하는 드라마인

공항가는길에 나오는 말이다.

서도우라는 그야말로 완벽한 남자가 탐났던

한 여자가 자신의 친딸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면서까지 서도우 옆에 있고자하지만

결국 도우는 수아라는 운명을 만나고

지지고볶고

아수라장이 됐다가

내로남불 논란에 불을 지폈다가

난리를 피는데


도우 아내는 당연히 썅년인데

저 대사만큼은 잊혀지지가 않는 명대사다.


손에 들어와지지 않는 신기루같은 무언가를 갈망하느라 속이 썩어 문드러져본 사람이라면

저게 무슨말인지 알텐데

더 많이 바라거나,

더 많이 좋아하면

늘 절절매는것같은 기분이니까


일도 사람도 사랑도 그래.

이거아니면 절대 안돼라는게 어딨겠나

지난 사십여년을 그런 아등바등을 살았는데

앞으로는 안그럴거다.


할수있는한 최선은 다하되

순리대로 내마음 편하게

ㅆㅂ 안되면 뭐 그만이지,

어쩌라고. 이런 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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