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비영리 모델을 생각한다면 고려해야할 모델
기부에 의존해서 단체를 꾸려가는 시대가 사라지고 있다. 이제는 자체적인 수익을 내는 모델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똑똑한 후원자들은 '노력도 하지 않고 기부에만 의존하는 단체'와 함께할 마음이 없다. 그래서 나온 개념은 자립-비영리라는 개념이다. 스스로 자체 수익을 만들어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서는 이러한 모델이 혁신적으로 나오고 있지는 않다. 아무래도 과도기정도가 아닐까? 한다.
그래서 오늘은 이 과도기에 속해 있는 조직 2곳을 소개하고 관련된 수 많은 TMI를 제공하려고 한다. 비영리기구이면서 행정비 0%에 도전하고 있는 '채리티워터'와 무하마드 유누스를 넘어서는 '키바'의 소액대출 프로그램이다. 아마도 전적으로 자신들의 수익 모델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과도기로서 행정비 자체를 모금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채리티워터의 운영은 100% 현장으로 보내지는 '기금'과 직원들의 인건비를 포함한 간접비 모금으로 이루어진다.
100% 현장으로 보내지는 기부금은 '기금'으로 펀드형식으로 운영되며 현장에 있는 수자원 프로젝트수행 단체들에게 보내진다. 따라서 채리티워터는 수자원 프로젝트 직접투자자가 아니라 투자운용회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직원들의 급여는 THE WELL / 엔절투자 / THE POOL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1. THE WELL : 사업가, 예술가, 음악가, 시민으로 이루어진 개인 기부자는들은 간접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투자의 형식으로 기금이 마련된다. ROI를 수혜를 받은 사람들의 수로 계산한다.(일명 SROI)
2. 엔젤투자 : Michael & Xochi Birch는 100만달러를 후원하여 인건비 외의 프로젝트 개발과 그외 간접비에 사용된다.
3. THE POOL : 직원들의 보너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플래폼으로 자산기부(부동산, 채권, 주식 등)은 일정 시점에서 적절하게 매각되어 직원들의 보상으로 쓰인다. 애초에 기부를 받을 때부터 직원들의 보상프로그램으로 기부가 진행된다.
이러한 기업가, 예술가, 음악가 및 비즈니스 리더는 사무실 임대료, 직원 급여 및 복리 후생, 항공편, 복사기 토너까지 포함하는 간접비를 지원합니다. 운영 자금에 대한 다년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Well Members는 미래를 계획하고 효율성과 안정성을 창출 할 수 있도록합니다. 또한 The Well의 회원은 재정적 지원 이상의 것을 제공합니다. 그들은 또한 우리의 가장 충성스러운 팀원, 가장 비전있는 파트너, 가장 솔직한 챔피언이기도합니다.
다른 스타트 업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비즈니스 모델을 믿고 지원하는 비전있는 투자자가 필요하므로 가장 중요한 일인 물 위기 해결에 계속 집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톡 옵션을 제공하거나 관대 한 투자자들에게 큰 인수를 약속 할 수 없기 때문에 Well Members의 ROI는 깨끗한 식수로 삶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의 수로 측정됩니다. 우리 작업에 대한 지원 덕분에 현재 1,100 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엔젤 투자자이자 기업가 인 Michael과 Xochi Birch는 2008 년에 자선 단체 인 물의 존재로 단 2 년 만에 우리의 사명에 합류했습니다. 그들은 조직 성장의 중요한시기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일회성 기부금 1 백만 달러를 기부 한 최초의 가족이되었습니다. 그들의 급진적 인 관대함 덕분에 우리는 언젠가 수백만 명의 자선을 재창조 할 혁신적이고 영감을주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수있었습니다. Birches는 charity : water의 기술에 투자하여 첫 번째 온라인 기금 모금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주었습니다.
Birch 가족은 우리의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해마다 현장에서 일해 왔으며 여전히 우리 작업에 가장 큰 기여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완성 된 작품을 직접보기 위해 10 개국 이상에서 자선 단체와 함께 가족으로 여행했습니다.
The Pool은 비즈니스 리더, 창립자 및 기업가의 커뮤니티로, 당사의 운영을 지원하고 고유 한 직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 자산의 일부를 기부합니다. 이 새로운 기부 커뮤니티는 형평성을 통해 비영리 직원을 장려하고 보상하는 최초의 프로그램이며, 모든 공공 기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데 직접 사용될 수 있도록 100 % 모델을 강화하는 가장 새로운 방법입니다.
키바는 원래 이름이 키바 마이크로펀드이다. 제 3세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소액금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빈곤완화를 위해서 소액의 자본을 대출해주는 키바는 강연에서도 말한 것과 같이 방글라데시의 그라민뱅크 무하마드 유뉴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키바는 현지 파트너들에게 펀딩된 자금을 0%의 이자로 빌려주고 있다.
현지 파트너는 소액금융기관, 사회적 기업, 학교, 비영리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지파트너가 대출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선정하여 이들의 프로필을 키바에 보내면, 키바는 이를 대출자금을 제공하는 회원들에게 공개한다.
회원들이 이 정보를 보고 어떤 대상에 대출을 해 줄 것인지 결정하면 키바는 현지 파트너에게 자금을 전달한다.
현지 파트너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소액금융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낮은 이자를 받고 재대출을 해 준다.
키바 대출은 이자수익을 받기보다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것이 주 목적이라는 점에서 기부의 성격을 가진다.
소액금융인 만큼 기부자들은 25달러 이상부터 기부할 수 있다. 후에 원금을 상환받을 때 세 가지 옵션을 행사할 있는데, 다시 키바를 통해 다른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거나, 키바에게 일시적 기부금 형태로 양도하거나, 자금을 돌려 받는 것이다.
0%의 이자율로 자금을 대출해줌으로써 단순 기부와는 다른 지속성을 갖는다는 점이 기부자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준다. 더불어 원금을 상환받았을 때 다시 대출을 해주면 원금은 보존하면서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을 지원할 수 있다.
펀딩한 대상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사진과 사업내용, 인생스토리를 제공하여 펀딩대상에게 더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며 이후에도 계속 웹사이트와 이메일 등으로 진행사항을 받을 수 있다.
전적으로 기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대출자가 원금을 상환받았을 때 재대출, 기부, 철회를 결정하는 단계에서 기부를 선택하면 그 금액은 전액 키바 운영비를 충당하는데 사용된다.
대출자의 기부 외에도 비용 충당을 위한 기부금도 받고 있다.
기부와 관련된 정보를 자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웹사이트는 키바가 기부자들에게 피드백이라는 가치를 전달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잠재적인 기부자들은 기부할 대상을 찾기 위해 웹사이트를 둘러보는데, 여기에는 현지 파트너를 통해 받은 펀딩 대상의 사진과 사업계획 등에 대한 정보가 전부 공개되어 있다.
또한 펀딩후에도 사업가가 보내는 편지, 사업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보고서, 관련 사진등 경과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비용을 최소화하는 측면에서 키바는 현지 파트너와의 금액 교환 시 차익과금시스템을 사용한다.
매달 키바가 전달해야 하는 투자금액과 현지 파트너가 상황해야 하는 금액의 차액만이 실제로 송금되어 송금수수료를 최소화한다.
또한 30일의 송금기한을 두어 당장 발생하는 차액을 바로 송금하는 것이 아니라, 30일 기한 내에 발생하는 송금거래액을 한 번에 취합하여 주고 받음으로써 유동적으로 송그액을 조절해 금액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구축했다.
제시카 제클레이
금융 포용, 공유 경제, 사회적 정의에 초점을 둔 기업가이자 투자가다. 크라우드펀딩 산업의 선구자이며,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P2P 소액대출 웹사이트인 ‘키바(KIVA)’의 공동 창립자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기업가들을 위한 선도적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프로파운더(ProFounder)’ 창립자이기도 하며, ‘콜라보레이티브 펀드(Collaborative Fund)’의 투자가이자 자문가, 대외관계협의회(CFR)의 멤버, 세계경제포럼(WEF)의 ‘영글로벌리더(Young Global Leaders)’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가를 연구하고 지원하면서 60개국 이상에서 활동해온 제시카 재클리는 하버드 케네디 스쿨 과정을 수료했으며,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현재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이며 『젤롯(Zealot)』의 저자이기도 한 남편 레자 아슬란, 그리고 세 아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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