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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은미 작가 Jun 17. 2022

#5 만화계 드문 깔끔남

연애의 조건

#5 만화계 드문 깔끔남



연애의 조건 "잘 씻는가?"



내가 특이케이스들을 만난 건지 궁금해서 어느 날 남편에게 물어봤다.

미야: 진짜 궁금해. 만화 그리는 남자들은 왜 그렇게 안 씻어?

일돌: 응. 진짜 다들 안 씻어.

일돌: 오빠처럼 잘 씻는 남자 잘 없다. 만화 그리는 놈들 뿐만 아니라

 일반 남자중에서도 내가 아주 특급 레벨일 것이다. 복인 줄 알아.



흠......

씻으라는 말을  24년동안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옷을 골라줘본 적 없고

 쇼핑가서 옷을 사다준 적도 없으니 인정해줘야겠지.





예전에 켈리최 회장님이 이상형의 조건을 빼곡히 적고 

시각화해서 이상형의 남편분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상형을 적어본 적은 없지만 그동안 좋아했던 스타일을 떠올려보니 

내게도 몇 가지 이상형이 있었다.

그 중 첫번째는


✔잘 씻는가? 깔끔한가?



잘 씻는 사람, 깔끔한 사람은 살아보니 실질적으로 배우자가 매우 편하기에 중요하다.

알밤양, 밤톨군아, 나중에 연애 할 때 이상형의 조건으로 참조해보렴.

밤톨군은 특히 깔끔하고 씻는 습관을 들이자꾸나.





아날로그 만화가 엄마의 알밤토리네 일상툰

소시적 연애역사를 만화로 기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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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 그 남자의 펜촉 https://brunch.co.kr/@miyatoo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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