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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말고, 오늘 자유할래
16화
좌충우돌 서른 앓이
그래도 비빌 언덕
by
그림그리는 닥터희봉
Jan 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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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땅에서 삼십 대 중턱 넘기는 왜 이렇게 어렵나.
신입사원 딱지 떼고 대리 과장 달면,
이제 더 이상 주니어가 아닌 기분이 들고
회사일 따위
눈감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일은 여전히 어렵고
어른 대접해주는 것은
일 시킬 때 부모님과 조카 용돈 줄 때
뿐.
대접받기엔 아직 어
린
것이다.
지금 길을 잃고
때려치우지도 어쩌지도 못하는
어른 아닌 그들이 안쓰러울
때
이면
한참을 잊고 있던 나의 삼십 대 중반이
생각 난다.
그런데도 차마 어서 산을 넘어와라
말 못 하는 것은
마흔이 돼 좀 편해지면
이제 늙기 시작해
시간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잘 버텨라
용돈 줄 부모나 그런 부모를 가진 배우자가 없다면
비빌 언덕은 그나마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통장이기에
조금만 시간을 견뎌보자
@ 여름이라 해도 믿겠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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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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