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면을 대하는 주부의 마음
라면을 지독히도 사랑하는 남편,
“라면 먹지 말고 밥 먹어.”
라고 잔소리를 하면
“밥이랑 같이 먹잖아.”
면 다 먹고 밥 말아먹는다고 유세다.
“국물까지 그렇게 다 먹으면 건강에 안 좋잖아.”
“이 정도 먹는다고 안 죽어.”
말대답이 찰 지게 꼬들꼬들하다.
라면은 귀해서 못먹는 음식이었다.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을 보면 알 수 있다.
지금은 기호식품을 넘어 주식이 된 사람도 여럿이다.
더구나, 영애언니의 '라면 먹고 갈래?'는....
말하면 입이 아프다.
거기다...정말, 내가 만들 수 있는 요리보다
레시피가 더 많다.
라면에 진심인 사람들
왜 이렇게 많은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