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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명석 Sep 09. 2018

글쓰기 할 때 글이 더 나아지게 만드는 10가지 방법들

당신이 전보다 나은 글을 쓰고 싶다면 띄워 두면 도움이 되는 비법들

글을 더 잘 쓰고 싶은데,
 깊이 있고 매력적으로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글을 쓰다 보면 전 보다 나은 글을 쓰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글 쓰는 단계를 구분 한다면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글감 찾고 틈틈이 생각 적고 글쓰기 전 설계도 그리기

2. 모니터 앞에서 글쓰기

3. 퇴고하기

모든 단계는 각 위치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번 글은 모니터 앞에서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 할 때 띄워두고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특히 해당 내용들은 주기를 가지고 의무적으로 글을 써야만 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 (칼럼니스트, 기자, 연설문 작가 등)의 노하우를 모아 정리하고 살을 붙인 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제, 키워드는 있지만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막막하신 분

글 쓰려고 하니 어휘가 부족해 답답하신 분

글 주제는 정해졌지만 글 재료를 어디에서 가져올지 막연하신 분

글 구성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이신 분


저 또한 글을 쓴 지 오래되지 않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좋은 글을 쓰기 위한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써 이 글을 작성합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함께 나누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주제별 글감 보기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주제를 정하게 되면, 그 주제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해 좀 더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생각의 힘을 싣기 위해선 어떤 근거와 살을 붙여야 하는지 알아보기 좋은 사이트들입니다.


#1 관련 주제 칼럼/블로그 검색

칼럼

Google에 [자신이 쓰고자 하는 키워드/주제 + 칼럼]이라고 검색을 하면 본문이나 제목에 해당 키워드를 담고 있는 칼럼 리스트가 나옵니다. 칼럼을 쓰신 분들은 어느 정도 글의 수준을 인정받은 분들께서 해당 키워드로 각종 매체에서 기고를 한 경우가 많습니다.

관련 글들을 읽으며 그들이 어떤 구성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지 읽어보시고 자신의 글을 어떻게 구성할지 생각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실제 강원국 작가의 경우, 관련 주제/키워드의 약 30개의 칼럼을 읽게 되면 자신의 관점으로 글을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재료가 모인다 말한 바 있습니다.

다른 플랫폼

상황에 따라 내가 속한 분야의 전문가가 있는 플랫폼을 키워드로 검색하여 다양한 글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면 산업에 대한 분석적인 글을 보고 싶다면 증권사 애널리스트 글을 보는 것도 방법이지요.

저의 경우, 칼럼과 브런치 글은 꼭 한 번씩 검색하여 한번 읽어 보는 편입니다.

블로그

블로그 검색을 하면 좋은 점은 자신이 쓰고자 하는 주제의 희소성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관련 키워드 글 중 어떤 글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었는지 참고하기에도 좋습니다.

그 글을 보며 글의 구성이나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식 등을 분석해 볼 수 있지요.


#2 포털 지식 백과사전

결국 글은 아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글의 주제를 생각하셨을 때 제일 먼저 지식백과사전이나 국어사전에 해당 키워드를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내가 생각하는 정의가 맞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의외로 각기 다른 분야에서 한 개의 단어를 다양하고 깊이 있게 정의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 정의를 찬찬히 읽다 보면 글을 쓰는 실마리가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책 포털 사이트

해당 주제에 대한 서적들의 제목, 목차를 보기만 해도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이트는 yes24,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리디북스 등이 있습니다.

책 출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면 특정 주제를 가지고 콘텐츠를 정제하여 엮은 것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과 트렌드가 녹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워드를 검색하고 제목과 목차를 보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제/키워드에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들의 생각들을 읽어볼 수 있으며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4. 메모 독서/구글 도서 검색

평소 읽었던 책이나 관련 서적의 내용을 인용할 때 사용됩니다.

일상적으로 독서를 했을 당시 인상 깊었던 내용을 메모한 메모 독서의 구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노트를 펼쳐두고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해당 키워드를 검색한 뒤 구글의 도서검색을 통해 책의 내용을 참고 합니다.
구글을 통해서 책 제목뿐 아니라 책 본문에 수록되어 있는 부분들도 한눈에 보고 판단해 볼 수 있어 인용에 유용하게 쓰입니다. 특정 정보를 담고 있는 서적을 검색할 때 좋으며, 각 도서의 본문 키워드 검색이 된다는 점이 상당히 파워풀합니다.


#5. Pocket(링크)

내가 작성할 키워드/주제를 글로 쓰기 전 마음속으로 품고 있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때 곳곳에 보였던 좋은 글들의 url을 수집할 수 있는 좋은 tool이 바로 pocket이라는 서비스입니다. 특히 크롬을 사용하실 때 Pocket 어플을 브라우저에 깔게 되면 마음에 드는 글을 모아 수집하여 글 작성 때 꺼내어 참고해서 유용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글 다듬기


#6. 포털 국어사전: 풍성한 어휘

포털 국어사전을 통해 세 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어의 정확한 사용

오해 없이 명확한 어휘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 비슷한 말, 반대말을 적절히 사용

하나의 글에 어휘를 풍성하게 만드는 것을 고민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물론, 한 단어의 정의를 파고들며 관련 이야기를 할 때는 예외입니다.

어떤 기자분은 글이 공유가 잘 되기 위한 검색 로직 중 하나에는 얼마나 많은 유사어를 썼는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7. 글 맞춤법(링크)

글의 퇴고에서 가장 기본이 되며, 글을 쓴 뒤 가장 먼저 해야 하는 퇴고의 첫걸음이 바로 맞춤법 검사입니다.

많은 글쓰기 하시는 분들께서 추천하시는 서비스로는 부산대에서 제작한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입니다. 이 서비스는 부산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실(주)나라인포테크가 개인/학생들을 만든 오픈 서비스입니다. 무료 문법 검사기 중 정확도가 제일 높습니다.


글의 재료 찾기

이 순서에서는 글의 문단 사이사이에 넣으면 좋은 통계/이미지/영상 사이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적절한 재료의 배치는 글의 따분함을 줄일 뿐 아니라 좀 더 편히 글을 읽을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8. 통계

해당 주제의 글에 신뢰와 설득력을 가지기 위해선 정량적 근거가 필수입니다.

그 글의 최신의 공신력 있는 자료가 더해지는 순간보다 더 힘을 싣게 됩니다.

구글 이미지 검색: 통계

통계청

각종 통계 관련 리포트

뉴스 통계 인포그래픽


#9. 각종 사진 사이트(저작권 free_링크)

글을 쓸 때 자칫 따분하고 집중이 안될 수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사진은 이해에 도움을 줍니다.

글의 내용에 따라, 작가에 따라 사진의 선택과 톤 앤 매너는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에 맞는 사진의 플랫폼을 찾으시어 해당 사이트를 켜 두고 글을 적으며 본문의 내용에 맞는 적절한 이미지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요즘 많은 글들이 무료 저작권 사진 리스트를 잘 모아 놓고 있기 때문에 검색하시어 자신에게 맞는 이미지 사이트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unsplash를 사용하며, 추천드립니다.


#10. 유튜브 (링크)

어떤 상황에서는 사진으로도, 숫자로 된 통계보다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 메시지를 전달할 때 보다 직관적일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유튜브와 같은 영상 포털 서비스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제가 글을 작성할 때마다 띄워 놓는 사이트를 공유드렸습니다.


해당 사이트를 참고하시면서 글을 쓰실 때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키워드 방향은 확실하게 세우고 다른 글들은 참고용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 의견에 중심이 없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의 글을 무작정 퍼 나르거나 베끼게 되면 그들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도용해 버리게 되는 위험한 행동을 저지르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글을 작성할 때 이 외 혹시 띄워두고 영감이나 글의 깊이를 위해 고민하기 위해 참고하시는 사이트가 있으신가요?


만약 있으시다면,
당신이 참고하는 사이트는 어떤 것인가요?


앞으로 글쓰기 관련 글을 올려 보고자 합니다.

저는 전문 글쓰기를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여러 사람들이 이 글을 통해 글쓰기에 도전하길 바랄 뿐입니다. 글쓰기가 막막하신 분들은 언제든 편히 댓글과 메시지로 소통하시길 바랍니다 :)


위의 글과 함께 읽으면 좋은 글을 공유드립니다.


 - 글쓰기 열풍, 왜 우린 글을 써야 할까요?

 - 클릭을 부르는 모바일 글쓰기 6단계

 - 함께 글쓰기, 왜 중요할까요? - 글쓰기 특강

 - 가을, 일주일 1회 글쓰기로 찾아온 5가지 변화

 - 대학생과는 다른 직장인 스펙 준비법 - 기록

여러분들의 좋아요와 공유,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오명석


현재 커머스 회사에서 유통 트렌드를 분석, 사내 강사로 활동 중이며 사업/영업전략 내 조직 운영과 제도 기획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약 10여 년 안 되는 기간 동안 국내외, 큰 조직과 작은 조직들을 거치며

조직 운영 및 인센티브/콘테스트 등 제도 기획

신사업 전략, 기획 / 해외 전시, 의전

기술/금융 영업, 국책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자기계발과 직장생활, 스타트업과 유통 트렌드에 관심이 많다. (강연 문의: peter1225.oh@gmail.com)


이외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에 대한 관심이 많아 400여 명의 사회인 독서모임 '성장판'의 공동 운영진(글쓰기 코칭), 30대를 위한 모임 '월간 서른' 공동 매거진 집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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