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를 알 수 없는 일들을 해나가기가 벅차다고.
아니, 그런 건 듣고 싶지 않아.
중요한 건 네 일이 아니야, 이건 태도의 문제라구.
단호한 목소리.
목소리가 단호할수록 정답에 가까워진다.
착각이었다, 그녀가 여기 온 이유.
너에게는 새로움을 창조하는 역할이 없어.
네 개성은 내 알바가 아니고.
그저 넌 있는 듯 없는 듯 무리에 섞여,
절대 튀어 오르지 말고.
이미 존재하는 정답,
바뀌어도 그건 네 몫이 아니고.
주어진 몫을 빠르게 해내.
네 생각은 삼켜, 괜히 몸만 축나잖아.
쉬운데 왜 그래,
이건 태도의 문제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