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슬기 Nov 24. 2018

지나가는 중입니다.

이 나이, 이 순간을 

누군가 내 나이를 듣고 

'이제 막 불안할 시기이네.' 

라고 말했다. 


그녀 또한 

이제 막 내 나이를 

지나가는 중이었다. 


나는 그녀의 말에 

동의할 수 없었다. 


나의 삶은 

이전에도, 지금도, 

이후도 불안하기 때문이다.


온전하지 못해 

불안할 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불안함 속에도 

희망은 있으며, 

미래가 있고,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이전 26화 네, 젊어서요.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