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와 그림으로 띄우는 100일간의 엽서 - 스물여덟번째 엽서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아이게 다 눈 때문이야지붕이랑 마당이랑 화단까지 싹 다 덮더니그 김에 내 머릿속까지하얖게 덮어 버렸나이게 다 눈 때문이다폭설이 내리는 밤,담원글씨로 눈을 탓하다.
창밖으로 눈 내리는 걸 지켜봤더니일에 전혀 집중을 하지 못했다.뭘 써야 할지도 생각이 안나서괜한 눈 탓으로 오늘의 엽서를 채운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 공방주인입니다. 담원은 글씨 쓸 때의 아호. 즐거울 담, 즐거울 원을 써요. 세상 즐거운 게 장땡이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