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다

웅이가 여니에게

by 박 스테파노
닮다:
1. 사람 또는 사물이
서로 비슷한 생김새나 성질을 지니다.
2. 어떠한 것을 본떠 그와 같아지다.


누군가와 닮았다는 것은 참 묘한 일입니다.

그 닮아 있다는 사실을 점점 알아 가는 일, 또한 신기한 일이 됩니다.


마주 보는 모습이

나누는 이야기와 가치가

문뜩 드는 생각과 기지가

웃음 멈추기 힘든 소소한 즐거움이

서로를 알아 가는

그 마음 쓰임이

참 닮아 있음에 감사한 요즘입니다.


살아온 환경이 견디어 온 아픔 또한 그러하기 때문이겠지요. 어떤 분의 말처럼 사람이 온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함께 오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 오는 사람이 나와 닮아 있음을 알게 될 때 말로 표할 수 없는 벅차오름이 옵니다.


늘 감사한 요즘입니다.


웅이와 여니


-곰탱이 남편의 어여쁜 아내와 나누는 아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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