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읽었던 수많은 책들이 성인이 된 내가 가져다준 4가지 혜택
주말 내내 세 번째 책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가제) 퇴고 작업과 씨름하다 머리도 식힐 겸 간단하게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글을 쓰는 것도 힘들지만 고치는 건 더 힘들더군요. 처음에 원고를 마치고 나서는 솔직히 ‘이보다 더 잘 쓸 수는 없다’고 의기양양했는데, 시간이 흐른 뒤 보니까 허점 투성이인 데다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참 많더군요.
이미 내년 1월로 출간 일정이 잡혔고 슬슬 편집 작업이 시작되고 있어 고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일단 최대한 계속 고치고, 고치고 다씨 써봐야죠.
제목과 같이 이번 글에서는 어린 시절 저의 독서 경험에 대해서 말해보려 합니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많은 책들이 제가 스무 살 이후 살아가는 데 어떤 도움이 됐는지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제목처럼 초등학교 4학년 혹은 5학년 때 받았던 인천 주안도서관 다독왕상은 제가 살아오면서 받았던 상 중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상입니다.
살면서 그리 많은 상을 받았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에 제가 아이가 생겨 아이들에게 말할 때 이 상을 받은 걸 가장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거 같습니다.
어린 시절엔 책을 참 많이 읽었던 거 같습니다. 책벌레였죠.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학교만 끝나면 집 근처 주안도서관으로 달려가서 저녁때까지 책을 읽었었죠.
주말에도 아침부터 도서관에 가서 구내매점 라면으로 점심을 때우면서 계속 책을 읽었습니다. 그때 주안도서관 라면은 라면과 국물을 따로 끓인 뒤 면발에다가 국물을 부어주는 식으로 나왔던 거 같은데 제가 먹었던 라면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라면이었습니다.
그렇게 초등학교 때부터 몇 년 동안 책을 읽으니까 아동용 서가에 있는 책들은 웬만큼 다 읽어서 나중에는 3충에 있는 일반 열람실에 가서 그곳에 있던 책을 뒤적였었죠
어린 시절 읽었던 책이 대단했던 책들은 아니었습니다. 명랑만화도 많이 읽었고,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일기 시리즈도 많이 읽었고, <15 소년 표류기>, <보물섬> 같은 아동용 문학도 많이 읽었습니다.
무협지와 판타지 소설도 많이 읽었네요. 김용의 <영웅문> 시리즈와 <소오강호> 같은 명작 무협소설도 청소년기 때 읽었었네요.
특히 <소오강호>는 너무 재밌어서 며칠 동안 계속 도서관이 끝날 때까지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카르세아린>, <세월의 돌>, <드래곤 라자> 같은 판타지 소설도 많이 읽었고요.
이런 여러 책들 중에서 가장 재밌었고, 지금 생각해도 저한테 큰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이 드는 책은 윤승운 화백님의 <맹꽁이 서당>입니다.
맹꽁이 서당 학생들이 일으키는 말썽과 훈장님이 들려주는 훌륭한 위인들의 이야기가 반복돼서 나오는 책인데요. 이 책을 통해서 조선시대 역사와 여러 위인들의 삶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알 수 있었죠.
호랑이도 맨손으로 때려잡았던 평민 출신 의병장 김덕령 장군 같은 분은 <맹꽁이 서당>이 아니었으면 아마도 지금까지도 이름을 듣지 못했을 분일 겁니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을 물리치며 큰 공을 세웠지만 평민 출신이라는 이유로 양반 지배층의 질시를 받아 결국 죽임을 당했던 분이죠.
지금도 역사책과 뛰어난 인물들의 자서전, 평전을 즐겨 읽고, 두 번째 책과 세 번째 책 역시 탁월한 리더들의 전략과 그들이 어떻게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냈는지를 설명한 책인 걸 보면 <맹꽁이 서당>이 알게 모르게 저한테 미친 영향이 참 큰 거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꼽자면 저는 윤승운 화백님을 꼽고 싶네요.
이렇게 매일 같이 도서관을 드나들며 책을 읽고, 매일 책을 빌리고 반납하다 보니 초등학교 4, 5학년 무렵에 도서관에서 뽑은 다독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정확한 명칭은 우수 이용자 뭐 이런 거였던 거 같습니다.
책 많이 읽는다고 상장까지 주니까 좋더라고요.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받은 것 같기도 하고요.
이때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다독왕으로 뽑힌 뒤 상을 받고, 도서관장님과 수상자들이 둘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 시간이 있었는데, 어른들끼리 어려운 이야기를 하니까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간담회 자리에서 그냥 일어서 나와서 다시 열람실에 가서 책을 읽었는데 나중에 간담회가 끝나고 남자 사서 선생님이 와서 ‘간담회 빠져나오더니 여기서 또 책 읽고 있네’라고 웃으며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어린 시절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책을 많이 읽었는데 덕분에 살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글을 쓰는 이유도 독서, 특히 어린 시절에 책을 꾸준히 읽는 게 사는 데 큰 도움이 되니 다른 분들도 책을 많이 읽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독서가 저한테 큰 도움이 됐던 사례는 크게 네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하나 간단하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첫째는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중요한 대학교에서는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제 대학교 평점은 4점이 조금 넘는데요. 특히 군대 다녀와서는 3학기 연속으로 올 A+였습니다. 3학기 연속 과톱이었죠. 대학 입학하고 나서 첫 학기에도 한 과목 정도 빼놓고는 다 A+였던 거 같고요.
군대 가기 전 나머지 3학기 동안은 공부에 신경을 별로 못써서 전체 평점이 4점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맞춰졌습니다.
사실 시간이란 기준을 놓고 보면 다른 친구들보다 제가 학과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쏟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대학교 4년 내내 도서관 칸막이 열람실에서 공부한 적이 한 번도 없으니까요. 책 빌리러 도서관은 자주 갔지만 공부하러 가지는 않았죠. 시험 기간 때도 그냥 집에 누워서 교재와 강의 노트만 읽고 말았습니다.
물론 공부는 열심히 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진짜 열심히 했죠. 항상 맨 앞자리에 앉았고, 수업시간마다 질문도 많이 했고요. 발표 수업이 있을 때도 주로 발표자를 맡아서 앞에 나가 이야기했죠.
하지만 다른 친구들처럼 따로 시간을 빼서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요.
‘학과 공부는 수업시간에 100% 집중해서 열심히 하면 되지, 굳이 따로 시간 내서 할 필요는 없다. 그 시간에 다른 걸 하자’는 게 제 생각이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저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던 거 같은데요. 이렇게 별도의 노력을 들이지 않고 수업 시간에만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어린 시절의 독서 경험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거 같습니다.
교재를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고, 이 내용에 대해 교수님과 이야기를 주고받고, 머릿속에 든 생각을 글로 적어 옮기는 일이 그다지 어렵지 않았던 건 어린 시절의 독서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가 저한테 가져다준 두 번째 혜택은 콘텐츠를 창작하는 창의력을 키워줬다는 겁니다.
대학시절 저는 2학년을 마친 뒤 2년 동안 휴학하고 다큐멘터리와 독립영화를 찍었는데요. 성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보통 다큐멘터러리를 찍는다고 하면 돈을 버는 일이 아니라 돈을 ‘꼬라박는’ 일이라고 생각들 하시는데 저는 이때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학생 치고는 꽤나 많을 돈을 벌었습니다.
덕분에 월세에다 각종 생활비까지 다 충당할 수 있었죠. 군대 다녀와서도 이때 모았던 돈으로 한동안 살았었으니까요.
KBS나 여러 케이블 방송사에서 운영하는 퍼블릭 액세스 프로그램(시민들의 방송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아마추어 제작자가 제작한 방송을 의무적으로 방영하는 프로그램)에 다큐멘터리를 보내 방송에 내보낸 뒤 방영료를 받았죠.
이때 KBS 열린 채널에 15분짜리 한 편을 방영하면 한 편에 300만~400만 원 정도를 손에 넣을 수 있는데 10여 년 전, 학생이 버는 돈 치고는 꽤나 두둑했죠. 이런 식으로 KBS와 다른 케이블 방송사에 다큐멘터리를 내보낸 덕분에 군대 가기 전까지 재밌는 일을 하면서 돈도 잘 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때 제가 알바를 하는 대신 다큐멘터리를 찍은 건 우선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휴학을 했던 거기도 하지만 알바를 해봤자 남는 게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알바를 하면 그냥 몇 푼 안 되는 돈만 받은 뿐이죠.
그런데 다큐멘터리를 찍어서 내다 팔면 돈도 두둑하게 잘 벌 수 있을뿐더러 그거 자체가 저의 경력이 되니까요.
이미 그때도 미디어업계 쪽으로 나갈 생각이 있었고, 그렇기에 신문방송학과를 택했던 거여서 이런 경험이 분명 저한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tbs에서 하는 영상공모전에서 다큐멘터리 부분 대상도 받을 수 있었고요.
대학생 시절부터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스로의 미래를 바라보고, 전략적으로 행동할 수 있었던 것도 독서에서 얻은 경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창의력의 원천이 독서에 있었던 건 당연하고요.
독서를 통해 얻은 세 번째 혜택은 취업을 빨리 했다는 겁니다. 저는 2012년 말에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했습니다. 대학교 4학년 마지막 기말 시험을 앞두고 합격 통보를 받았던 건데요.
제가 마지막 학기에 성적이 떨어졌던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취업했다고 생각하니까 아무래도 시험공부를 열심히 안 하게 되더라고요.
요즘은 그렇지 않을 것 같지만 예전에는 언론사 입사 시험 준비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하루 종일 학교 언론사 입사시험 준비반에 틀어박혀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았고, 스터디를 몇 개씩이나 하는 친구들도 많았죠. 매일 여러 개의 신문을 보면서 각종 이슈를 정리하는 친구들도 많았고요.
사실 저는 특별히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군대 다녀와서 나도 스터디란 걸 좀 해볼까 하고 스터디를 두 개 정도 들었는데 하나는 3,4번 나가고 그만뒀고, 다른 하나는 한 번 나가고 그만뒀습니다. 별 도움이 안 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따로 상식 시험 준비나 신문 스크랩 같은 걸 하지는 않았고요.
학교 언론사 입사시험 준비반에서 제공하는 글쓰기 수업을 일주일에 한 번, 두 시간 정도씩 듣기는 했습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 입사 시험을 위해 공부했던 기간은 2주 정도였습니다. 논술 시험 날짜가 정해진 뒤 도서관 일반 열람실에 가서 매일 틈틈이 글을 썼죠.
이런저런 책들도 읽으면서 이런 주제가 나온다면 어떻게 쓸까, 저런 주제라면 도입부를 어떻게 쓸까 생각하며 글을 썼죠.
그동안 책에서 발견한 인상 깊은 사례들을 각 주제에 맞게 어떻게 적용해서 쓸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그해 12월에 있었던 입사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언론사 입사 시험을 준비하는 데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비교적 빨리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어린 시절에 책을 많이 읽었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계속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지식들을 익혀왔던 덕분에 따로 상식 공부를 할 필요가 덜했고요.
다큐멘터리를 찍으면서 어떻게 하면 콘텐츠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바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던 덕분에 글 쓰는 데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죠.
영상이든 글이든 가장 중요한 건 생각이니까요. 자신의 생각을 남들이 이해하기 쉽게, 논리 정연하게 잘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뛰어난 창작자가 갖춰야 하는 가장 중요한 능력이죠.
이런 능력을 갖추고 있는 창작자라면 비록 콘텐츠의 형식이 달라지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어린 시절의 독서가 저에게 가져다준 네 번째 혜택은 책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저는 지금껏 모두 세 권의 책을 냈고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내년 초에는 한 권의 책이 더 나오는데요.
2019년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2020년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2021년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가제), 이렇게 매년마다 한 권씩의 책을 내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공저로 <리치 파머>라는 책을 냈고요.
1년에 한 권씩 책을 내겠다는 게 제 목표인데요. 이렇게 책을 내면서 어린 시절의 책을 많이 읽었던 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요즘도 책을 많이 읽긴 합니다. 사람들에게 경제상식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고, 탁월한 리더들의 전략을 분석하고, 최고의 리더들이 쓴 글을 분석해서 그들이 글쓰기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었는지 말하려면 당연히 책을 많이 읽어야죠.
특히 최근 1년 동안엔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를 쓰기 위해 뛰어난 기업인과 정치 지도자들이 직접 쓴 책과 자서전을 많이 읽었습니다. 이들에 대해 다룬 평전도 많이 읽었고요.
그리고 아래 링크에 놓은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고의 리더들이라고 불리는 인물들일수록 정말 많은 책을 읽더군요. 누군가가 자신을 설득해주기를 그들만큼 간절히 바라는 이들도 없는 만큼 그들은 새로운 지식과 관점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책을 읽습니다.
그리고 그만큼이나 많은 글을 쓰고요. 최고의 리더들은 모두 독서광이면서 뛰어난 작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죠.
저는 읽기와 쓰기는 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읽기와 쓰기는 각각 새의 양쪽 날개와 같죠. 읽기만 해서도 부족하고, 쓰기만 해서도 부족합니다.
쓰지 않고 오직 읽기만 하는 사람은 자신이 배운 걸 남과 나누려 하는 마음이 없거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고, 읽지 않고 쓰려고만 하는 사람은 자기 혼자만의 잡생각을 주구장창 떠들어대는 사람에 불과하죠.
균형감 있게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싶다면 읽기와 쓰기 모두를 같이 해야죠. 최고의 리더들은 모두 그렇게 하고 있고요.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책을 읽어온 경험은 책을 쓰는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어떤 종류의 책을 읽더라도 그 책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얕게나마 갖추고 있는 덕분에 조금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고, 책을 통해 작가가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죠.
덕분에 이런 내용들을 흡수한 뒤 저만의 관점으로 해석해 글을 쓰는 일도 수월해졌고요.
독자들에게 내 생각을 풀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을 찾아내는 데도 어린 시절의 독서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책의 내용도 읽지만, 작가가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익히게 되는데요.
오랫동안 사랑받아 고전이라 불리는 책들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생각을 전달하는 방식들도 탁월합니다. 이런 책들을 읽게 되면 최고의 작가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풀어나가는 기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되죠.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알게, 모르게 이런 방법들에 배워나갔던 게 지금껏 몇 권의 책을 내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린 시절의 독서 경험이 제가 성인이 돼서 살아가는 데 어떻게 큰 도움이 됐지를 편하게 정리해봤는데요. 그 네 가지 혜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업 성적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대학교 시절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둘째, 콘텐츠를 창작하는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글 쓰는 일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셋째, 풍부한 상식과 자기 생각을 말하는 능력을 갖추기 때문에 입사 시험과 면접에도 도움이 된다.
넷째, 다양한 배경 지식과 글쓰기 능력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책을 쓰는 데는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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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그냥 편하게 제 경험을 이야기해봤는데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앞으로 더 열심히 책을 읽으시게 된다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출간 예정) <리치 파머>(공저) 작가
홍선표 기자가 보내드리는 지식 뉴스레터 <홍자병법>을 구독하시면 이번 글처럼 세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고급지식을 일주일에 한 번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시면 바로 구독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