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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ro Dec 20. 2023

01. Day 0 캐나다로 드디어 출발

칠순 아빠와  첫 해외여행 

 


 우리 가족은 아버지 칠순 기념 여행지를 고민을 했었다. 고모가 밴쿠버에 있는데 아버지는 한 번도 다녀온 적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아버지 칠순 여행지로 밴쿠버 결정되었다. 로나로 이 계획은 잠시 보류되었는데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러나 웬걸 티켓을 끊자마자 아버지의 디스크가 터졌 수술을 받고 나서야 출발 전에 간신히 컨디션 회복이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내 디스크가 아프기 시작. 이번 여행은 가기 전부터 참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렇게 골골한 나를 포함하여 멤버는 다섯!

 첫 계획에는 남동생 가족도 같이 가는 거였는데, 남동생은 해외로 발령 나서 제외~~

 사람이 많을수록 힘들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미안 동생아)


그래도 여전히 여행은 나 혼자 기획하는 거라 건강 문제를 제하고라도 나의 고생은 예정되어 있었다.




갖은 난리를 겪고 캐나다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랜만에 먹는 기내식, 나는 소고기를 1호는 네모남자 따라 비빔밥을 먹었는데 맛이 없다고 한다.


역시 기내식은 소고기이다!  






내 자리로 예약한 건 아니었는데 내가 몸이 가장 안 좋아서 앉게 된 앞이 트인 좌석은 일반 좌석보다는 편했다.  아픈 게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 ~~




 나는 틈틈이 운동하는 것 외에는 거의 졸다 깨다 했는데, 애들은 신나서 영화를 몇 편을 봐도 졸리지도 않은지 계속 보는 것 같았다.


긴 비행시간을 지나 드디어 밴쿠버 공항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찾은 밴쿠버 공항에는 입국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키오스크가 생겼다. 여기에 입국자의 정보를 입력하면 작은 종이가 나오는데 이것을 들고 가서 입국 심사를 본다. 리고 그 종이를 짐 찾고 또 입국장 나가기 전에 보여주면서 확인을 또 한다. 키오스크가 생겨서 편할 줄 알았는데 더 복잡한 과정을 거쳐 밴쿠버에 도착하였다.




이렇게 우리 가족 다섯은 무사히 캐나다 밴쿠버에 도착하였고, 이제 우리 다섯 식구의 밴쿠버 여행이 진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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