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갑자기 육아휴직을 쓰게 되었습니다
11화
카페에서_1편
갑자기 육아휴직을 쓰게 되었습니다.-31
by
남유복
May 18. 2024
24.05.15 수요일
고향 친구가 따복이를 보러 오기로 한 날이다.
"여보~ 나 친구 좀 보고 올게!"
"그래~ 조심히 운전하고!"
"잘 다녀와~ (^.^)"
약속 장소는 차로 2분 거리의 스타벅스!
"따복아~ 아빠랑 외출하니깐 좋타잉~~ 그치!?"
따복이 : "으헷! 으헷! (^.^)"
"어...어!?"
"이거 왜 이래...?"
배터리 방전...
('이게 왜 방전되었을까...?')
('아! 저번주 금요일!)
('카시트 눌림 방지 패드 설치하고 나서 램프를 안 껐나...!?')
친구랑 만나기로 한 시간까지 얼마 안 남아서,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15분 정도 걸어서 도착!(꽉 차있는 주차장...)
"지이잉! 지이잉! (현수한테서 온 전화)"
"어 그래! 현수야!"
"어어~ 유복아!"
"내 지금 거의 다 왔다~"
"2시까지 딱 맞춰 갈 거 같다!"
"아~ 맞나!?"
"그래 그러면 니 뭐 마실래~?"
"먼저 주문해 놓을게!"
"오~~ 고맙데이!"
"그럼 내는 블론드 바닐라 더블샷 마끼아또!"
"오케이~~ 알았다!
(ㅋ.ㅋ)
"
"그래~ 쫌 있다 보제이~!"
"아~ 현수야!"
"지금 여기 차 댈 때 없다!"
"다른 데 주차해야겠는데~"
"아~ 맞나?"
"알겠데이~~"
"그래그래~ 천천히 온나!"
"주차 때문에 조금 늦겠네!"
"오이야~~ 고맙데이~"
"어이야~~"
현수는 유치원, 초 중 고를 같이 나온 절친한 고향 친구다.
황금휴일을 반납하고 한 걸음에 달려와줘서 정말 고마웠다.
"(카페로 들어오는 현수를 보고) 어어~~!!"
"현수야 여기다!!"
"아이고~~~!!"
"남유복 슨생~~"
"그래그래~~"
"먼 길 온다고 고생했다!"
"사실! 니~ 보러 온 게 아이고!"
"우리 따복이 보러 왔지에~~~!! ( > . < )"
"아~~ 맞나! (ㅋ.ㅋ)"
"따복아~~~ 현수 삼촌이다!"
"현수 삼촌!"
"흐엣! 흐엣!"
"오~~ 아가 방긋방긋 잘 웃네!?"
"
이야~~ 야가 원래 잘 안 웃는데~"
"쉰기하네~~~"
"아~~ 맞나!? (ㅋ.ㅋ)"
"이야~~ 따복아 니 나중에 여자 좀 울리게 생겼다이!?"
"흐엣! 흐엣!"
따복이를 안고 있는 현수
keyword
친구
아빠육아
육아에세이
Brunch Book
갑자기 육아휴직을 쓰게 되었습니다
09
보일러 고장_1편
10
보일러 고장_2편(완결)
11
카페에서_1편
12
카페에서_2편(완결)
13
배터리 방전
갑자기 육아휴직을 쓰게 되었습니다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13화)
1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남유복
직업
에세이스트
갑자기 육아휴직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자
육아휴직 복귀 후,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과 직장에서 일어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글 발행을 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42
제안하기
구독
이전 10화
보일러 고장_2편(완결)
카페에서_2편(완결)
다음 1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