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세계질서 유지에 대한 확고한 자세를 견지하는 한-질서를 유지하려는 이유나 논리가 무엇이든 상관없이-이란은 적이었다. 이란이 자국을 전략적으로 옥죄는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한-그 이유나 논리가 뭐든 상관없이-미국은 적이었다.” (『각자도생의 세계와 지정학』 p.265)
“이라크 정복은 실패로 돌아갔고 몇 년뒤 아프간 역시 실패작임이 판명되었다. (미국의 적들을 사전에 꺾어놓기위해 여기저기서 전쟁을 해야한다는)‘부시 독트린’은 역사의 쓰레기통에 내동댕이쳐졌고 이제 미국은 조만간 다른 나라를 침공해 사회공학을 시행해야할 계획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있다. 2011년 2월 웨스트포인트 육사에서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제 생각에 장래 어떤 국방장관이든 아시아나 중동 아프리카에 미국의 대규모 지상군을 다시 파견하도록 대통령에게 조언한다면, 맥아더 장군이 묘한 어조로 말한것처럼 그는 ‘뇌 검사를 받아야‘ 할 겁니다”( 『조지 캐넌의 미국외교 50년』 p.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