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와 Apr 16. 2020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아야 하나요?

JC        신입사원에게 경력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폐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신입(新入)이 아니죠. 그런데 여러가지 사회 변화와 분위기 때문에, 회사에선 입사해서 바로 일을 잘 하는 경력 같은 신입을 원하는 것 같아요. 리더 위치에 있는 분께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가르치면 뭐하냐, 뭐 좀 함께 하려고 하면 이직하거나 공부한다고 그만두는데…’ 란 말이었어요. 물론 그 회사나 리더가 그만큼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한 책임도 있겠지만요. 하여튼 질문에 대한 제 답은 실력을 키워주는 곳에서 쌓으면 좋다는 것이에요. 


MS       이건 저의 생각인데 요즘은 참... 취준생은 취업하기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대부분 기업은 알바를 구하거나 인턴을 구할 때 항상 경력자 우대라는 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경력자만 찾으면 신입은 어디서 경험을 쌓나요? 답답한 마음에 다시 묻고 싶네요. 사회초년생들은 코로나까지 겹친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자소서를 쓰거나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다른 방법으로 학교나 동호회 등에서 만난 선배의 조언을 참고하여 취업 자리를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JY        요즘 정말 채용 문이 좁아지다 보니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기업들은 경력자를 선호하는 것 같아요. 저는 우선 본인이 하고 싶은 직무를 정하고 거기에 관련된 경력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생이라면 취업지원실과 같은 곳에 공고를 꾸준히 보면서 지원을 한 뒤 경험을 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고요. 학생이 아니라면 잡코리아와 같은 사이트를 활용하여 인턴 또는 계약직으로 커리어를 시작해서 경력을 쌓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EH       저는 두 가지 목적에 따라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로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두 번째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것 입니다. 첫 번째 경우와 같은 것은 JY와 비슷한데 자신의 눈을 낮추어 경력을 쌓고 실력을 높여야 할 것 같아요. 두 번째 경우는 세상에 돈 벌 수 있는 일은 많으니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인다면 돈 버는 것은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일을 하다 보면 우연히 자기 적성에 맞는 일도 찾을 수도 있으며 취업에 도움이 안 되는 경력일지라도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경력이 될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YJ        기업은 입사 후 2년~3년을 일해야 경력이라고 인정해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기업에서 인정해주는 경력과 별개로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자기를 알고 있어야 이직, 창업 등 여러 방면에서 좋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매년 연말에 이력서를 준비해 그해 자신이 했던 크고 작은 경력을 써보며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시간을 가진다면 사회초년생 및 신입사원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

<<저, 신입인데 이거 물어봐도 되나요? e-book 출간>>

e-book 소개 및 전체 목차 https://brunch.co.kr/@seigniter/235


매거진의 이전글 회사에서 환영 받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