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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람 May 18. 2024

입덧 시기의 먹거리 추억

돼지갈비찜, 포항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돼지꿈>

코로나가 시작된 지 6개월 즈음 결혼을 하고 3개월 만에 임신을 했지요. 처음 겪는 임신에 휘몰아치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고, 입덧으로 허구한 날 구역질에 입맛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결혼 전부터 오랫동안 이용해 오던 식당의 음식이 생각났어요. 바로 <돼지꿈>의 돼지갈비찜이라는 메뉴였습니다.   


< 식당 정보 >


영업시간 화~일요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라스트오더 21:30

정기휴무 월요일

(다섯째 주 월요일 정상영업)

단체 이용 가능

포장 가능     


죽도공원 도보 2분 거리

포항시외버스터미널 도보 4분 거리

세명고등학교 도보 4분 거리

홈플러스 도보 6분 거리


지금도 <돼지꿈>에서 돼지갈비찜을 자주 포장해서 먹어요. 임신 중에 입덧 때문에 입맛이 없을 때 특히 많이 먹었는데요. 이번에도 식당에서 먹지는 못했지만, 포장해서 맛나게 먹은 돼지갈비찜을 공유합니다.     


< 식당 입구 >

식당입구 오른쪽에 있는 카운터예요. <돼지꿈>이라는 식당명에 맞게 멋진 돼지 장식품이 있어요^^     


< 식당 내부 >

식당에 들어서면 마주하는 자리입니다. 주방이 보이는 곳인데요. 보이시나요? 테이블 간 간격이 굉장히 넓어요. 식당에 손님들이 많아도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돼지꿈> 식당의 장점 중 하나랍니다!      

문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단체 회식 공간 혹은 조용하게 즐기고 싶을 때 앉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안쪽에는 아기의자도 있으니, 아이와 함께 오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 메뉴판 >

<돼지꿈>의 메뉴판이에요. 식당을 방문했을 때 고기 굽는 냄새가 너무 맛나게 나서, ‘아, 그냥 구워 먹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돼지갈비찜과 소갈비찜은 2인 인상 주문 가능해요!       

점심특선은 12시~15시에 먹을 수 있어요. 예전에 점심특선으로 식당에서 먹어봤었는데, 점심특선이지만 푸짐하고 맛있게 나와서 좋아했었답니다^^     


< 주문메뉴 >     

짠~ 집으로 돌아와서 돼지갈비찜을 열었어요. 요기 양념 맛 한번 보면 헤어 나올 수가 없어요^^ 입덧 심할 때도 종종 맛나게 먹었을 만큼 맛있어요! <돼지꿈>은 배달이 안되어서 다른 곳도 시도해 봤었는데, 아직 여기만큼 맛있는 곳은 찾지 못했습니다.

공깃밥은 별도예요. 공깃밥도 그냥 흰쌀밥이 아니라 흑미가 들어간 밥이라 밥맛도 좋습니다.

요렇게 한상 맛나게 먹었어요^^ 배가 고픈 것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먹은 거라 남편도 저도 정신없이 흡입했습니다! 맛있게 매운맛이라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했어요. 더불어 입덧 시기에 먹었던 추억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늘도 노고 많으셨어요.

평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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