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독서0002 : <미디어 빅히스토리 입문> 중에서
21세기는 융합의 시대입니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방송과 통신의 융합은 물론이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지식의 융합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파편화된 전문지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융합해야 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그리고 자연과학의 융합입니다.
인류 역사와 코스모스의 융합입니다.
그것이 바로 미디어 빅히스토리입니다.
사실 인류 역사는 코스모스의 일부로서 우주의 역사에서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결코 동떨어진 별개의 세상이 아닙니다.
인류는 코스모스에서 태어났고,
코스모스의 영향을 받으며,
또 코스모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발전해 왔습니다.
그 근본적인 연결을 떼어 놓고
인류 사회로 한정하여 역사를 서술하는 편협함은 이제 시정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주과학은 역사 서술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어렵다고 회피하지 말고 도전하고 극복해야 합니다.
- <미디어 빅히스토리 입문> 37-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