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융한삶 Jul 19. 2024

2021 제주 환상종주_시작



한강 종주, 

금강 종주, 

낙동강 종주,

영산강 종주, 

섬진강 종주를 포함한

국내 국토종주를 전부 완주하고



드디어 아끼고 아껴놨던

제주도 환상종주를 하러 간다.










사실 제주도에 가는 것보다

비행기를 처음 탈 생각에 설렌다.


제주도는 처음이 아니지만

비행기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제주도는 

태풍이 왔다고 한다.


비행기가 뜨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여행의 컨셉은 '유연함'이다.


비행기표 빼고 

숙소, 식당, 자전거, 자동차, 

아무 것도 예약하지 않았다.


호텔에서 잘 수도, 

펜션에서 잘 수도, 

찜질방에서 잘 수도,

게스트 하우스에서 잘 수도, 

심지어 마을회관에서 숙박할 각오도 돼 있다.










식당도 몇 군데 알아놓긴 했지만

만약 웨이팅이 있으면 그냥 다른 거 먹기로 했다.



고민이 되면 

그냥 동전을 던지기로 했다.









최소한의 짐과 최소한의 계획





















자 이제 시작이다.

내 꿈을 위한 여행.


걱정따윈 없다.

내 친구와 함께니까.



이전 07화 2015 자전거 국토종주_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