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작심삼일

난치여도 괜찮아

by 고구냥

2월 말 이후로 글을 오랜만에 쓰고 있다.

이게 몇 개월만인지...(ㅋ)

글을 밀리지 않고 써보자! 라는

목표가 있었으나...

내가 게으른 것도 있었고

2월 말에 감기도 걸리면서 흐지부지 됐나보다.

그래도 중간중간 실습도 갔다오고

나름 바쁘게 살다가 6월이 되었다!


내일은 병원가는 날이다.

그냥 똑같이 피검사를 하고,

똑같은 약 처방받고 집에 돌아온다.

그래도 이 약들을 먹으니까

지금처럼 잔잔하게 일상생활은 할 수 있는 듯 하다만.


사회에 부닥칠수록

내 한계가 더 잘 느껴져서 비참할때가 있다.

이번 실습에서도

사실 원래 전공이 따로있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고 있는 중이다.

물론 공부하면 할수록 사회복지 일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다만 내 열정(?)만으로 내가 원하는 걸

다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처음 내 전공과 관련된 일을 했을때도

결국 건강과 체력때문에 꿈을 접게 되었다.

그래서 괜스레 걱정이 생긴다.

이번에도 또 중간에 포기하게 될까봐.

포기가 계속 되다보면

내 자신이 쓸모 없는 사람이고

나약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자라나게 된다.

할 수 있겠지?

할 수 없게 되더라도 너무 자책하진 말아야지.

한 계단 한 계단 내려가다보면

언젠가 내 길이 보이게 되겠지.

욕심만 부리지말자.

남과 비교하지 말자.

느려도 내 길을 따라 차근차근 나아가자!

어쨌든 내일 병원 잘 갔다와야겠다.


(여름이 오고 있다. 더워지고 있다...!

수박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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