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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존과 지니 Jul 01. 2019

자전거로 태백 한 바퀴

한여름 무더위에 좋은 자전거 코스

2019년 6월 16일


태백에는 토요일인 어제 왔는데 기상청 예보대로 날이 점점 안 좋아져서 자전거 타기는 접어두고 먹으러 다녔다. 점심을 먹고 나왔더니 이게 웬걸... 날이 개이고 해가 쨍쨍하다. 반주 삼아서 맥주를 한 잔 했으니 자전거 타기는 이미 물 건너갔다. 자전거는 내일 타기로  한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보니 비가 온다. 고한 쪽을 지날 때, 가끔 가는 곤드레밥집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나왔더니 다행히 비가 거의 그쳤다.


이른 점심을 넉넉히 먹으니 이미 정오가 다 되었다. 사북에 주차해놓고 자전거 타기를 시작한다. 북읍의 정선군립병원 근처에서 출발해서 노나무재, 이름 없는 고개, 피재를 넘어 태백으로 가서 다시 어평재와 만항재를 넘어 사북으로 돌아오는 72km 정도의 순환 코스다. 태백 근처에서 로드바이크로 닐 수 있는 가장 무난한 순환 코스라 할 수 있다.


사북읍 입구에 마침 주차할만한 곳이 있다. 차를 주차해두고 출발한다.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언덕들을 넘어야 하지만 이미 출발부터 해발 620미터의 고지대라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다.


정선군립병원 삼거리에서 소금강로로 들어가면 노나무재로 가게 된다. 소금강로의 이름처럼 이 길을 그대로 따라 가면 소금강의 계곡과 기암절벽들을 볼 수 있지만 우리는 중간에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


소금강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강원도 정선 태백 근처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비가 개인지 얼마 안돼서 하늘이 아주 맑다. 요즘에는 이런 그림 같은 하늘을 보기가 그리 쉽지 않다.


지금까지는 꽤 완만한 길이었는데 오르막차로 표시가 나오면 경사가 약간 강해진다. 그래도 일반적인 강원도 고개들을 생각하면 매우 완만한 편이라 할 수 있다.


하늘도 맑고 시원한데 경치까지 좋으니 신난다. 오늘 같은 날은 무조건 자전거를 타야 한다.


노나무재 터널까지 꼬부랑길 없는 완만한 직선 오르막길이다. 노나무재라는 이름처럼 바로 근처에 노목산이 있다. 여기도 옛길이 있어 노나무재 터널을 오르막길로 우회할 수도 있지만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곳이라 그대로 터널을 통과한다.


터널을 통과하면 사북 방향보다는 좀 더 가파른 길로 내려간다.


소금강로를 따라서 계속 달린다. 중간에 태백, 백전 물레방아 방향으로 작은 갈림길이 있는데 태백까지 좀 더 짧게 갈 수 있는 지름길이지만 상당히 경사가 심한 언덕길이기 때문에 지름길로 가지 않는다.


정선과 하장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하장, 역둔으로 간다. 정선 방향으로 계속 달리면 소금강을 볼 수 있지만 우리는 태백을 거쳐 사북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여기부터 삼척시다. 강원도의 각 행정구역들이 인구는 얼마 안 되어도 생각보다 구역이 넓게 퍼져 있다.


이제 역둔까지 달려야 한다. 나는 이런 푸릇푸릇한 풍경을 좋아한다.


삼척시 역둔리에서 아무 생각 없이 길을 따라 가면 하장면으로 가게 된다. 태백 방향으로 가려면 역둔 보건소 앞에서 우회전해야 한다.


여기부터는 어리라는 마을이다. 높은 산비탈에 밭농사를 할만한 곳을 간신히 일궈놓은 풍경이 펼쳐진다.


작은 마을을 지나가면 오르막길 표지와 급커브 표지가 나오면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헤어핀 커브를 하나 올라왔을 뿐인데 우리가 지나왔던 길과 작은 마을이 아래에 보인다.


이제부터 1000미터가 넘는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한다. 특이하게도 이렇게 높은 고개인데 고개에 이름 하나 붙어있지 않다. 지나다니는 사람마다 역둔원재, 원동재, 역둔원동재 등등 아무렇게나 이름을 붙여서 부르는 것 같은데 이름이 없으면 어떠랴. 이 이름 없는 고개 정상은 무려 해발 1010미터로 이름도 없으면서 국내에서 8번째로 높은 고개다.


헤어핀 코스를 몇 번 지나게 되지만 엄청나게 힘든 곳은 아니다. 로드바이크로는 운동삼아 올라 다닐만한 곳이다.


고개 정상에 거의 다 왔다. 이름 없는 고개답게 고개 정상에도 시경계 표지만 있을 뿐, 아무런 표지가 없다.


이제 삼척시에서 태백시로 넘어왔다. 멀리 산 위로 풍력발전기들이 보인다. 오른쪽의 3기가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의 일부이다.


아까 말했던 지름길이 정상 바로 아래에서 합쳐진다. 보기에는 완만해 보이지만 올라왔던 길보다 훨씬 심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다. 우리는 당연히 태백 방향으로 간다.


길 옆으로 배추밭이 펼쳐진다. 매봉산 고랭지 채소밭이 생각나지만 오늘은 들르지 않는다.  


35번 도로와 만나는 곳에서 태백 방면으로 간다.


35번 도로를 따라서 이제 삼수령으로 간다. 바로 옆에 개천이 하나 흐르는데 골지천이다. 조그만 개천이지만 한강의 원류라고 할 수 있다.


오늘 들르지는 않지만, 여기에서 골지천을 따라 우회전하면 한강의 공식적인 발원지인 검룡소가 있다. 검룡소 입구 주차장에서 1시간 정도 걸어 들어가면 검룡소가 있다. 사실 여기서 물줄기를 따라 좀 더 올라가면 금대봉 정상 아래의 샘까지 이어지는데 검룡소가 관광객들의 접근이 쉬운 편이라 그런지 수량이 많아서 그런지 공식적으로는 검룡소를 발원지로 인정한다. 한강 종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들러봐도 좋을 것이다. 한강 자전거길을 종주했다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검룡소부터 김포 보구곶리까지 한강을 완전히 종주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창죽 교차로에서 이정표를 따라서 태백 방향으로 직진하면 삼수령 터널로 가게 되고 오른쪽으로 가면 삼수령을 올라가게 된다.


터널을 우회하는 옛길이라고 해도 엄청 힘든 곳은 아니다. 왼쪽에 보이는 하얀 아치가 삼수령 터널이다.


삼수령은 령이라는 이름에 비해서 그리 가파르거나 높은 언덕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피재라는 다른 이름이 더 마음에 든다. 매봉산 정상의 고랭지 채소밭은 구름이 차지하고 있다.


언덕을 조금만 올라가면 관광버스들이 모인 곳이 보인다. 한참 여름휴가나 배추 수확철이 되면 방문객도 많아져서 길 옆으로 온통 차들이 주차하는데 오늘은 아침에 날씨도 안 좋다 보니 방문객이 좀 적어 보인다.  


삼수령 정상에 도착했다. 여기에서 비가 내리면 이 고개 북쪽으로 내린 비는 한강이 되고, 남쪽으로 내린 비는 낙동강이 되고 동쪽으로 내린 비는 삼척으로 흘러가는 오십천이 되어 삼수령이라고 한다. 해발 935미터로 엄청 높아 보이지만 태백시는 해발 720미터, 우리가 올라온 원동은 해발 800미터의 고지대라 작은 언덕에 불과하다.


이제 삼수령 터널이 생겨 삼수령 옛길은 매봉산 고랭지 채소밭에 가거나 백두대간을 종주하려는 등산객들만 올라간다.


태백 시내 방향으로 쭉 내려간다. 이번에 바람막이 자켓을 깜빡했는데 고지대에 비까지 내렸으니 쌀쌀하다.


그대로 직진하면 태백시 황지동으로 들어가게 된다.


황지동에는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이 있다. 태백에 올 때마다 들렀으니 오늘은 그냥 지나간다.


지금까지 거의 쉬지 않고 달렸으니 이제 좀 쉬어야겠다. 사실 이번 코스는 태백 시내 구간 외에는 쉴만한 곳이 몇 군데 안 된다.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다시 출발한다.


이제 어평재로 갈 차례다. 태백시를 그대로 관통하면 그 끝에서 태백산로와 만나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얼마 전에도 다녀갔던 곳이다.  


어평재까지는 완만한 오르막이니 슬슬 올라가면 된다.


여기에도 마을 강아지들이 많다. 대로변에 사람 좋아하는 녀석이 있어 잠시 같이 논다. 처음에는 헬멧에 고글을 쓰고 나타난 사람들을 무서워하더니 금세 경계를 풀고 다가온다. 한참 귀여울 때다.


어평재는 정말 완만하다. 이 길이 우리나라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인 만항재로 가는 가장 완만한 길이다. 남쪽으로는 태백산, 북쪽으로는 함백산이 있는 태백산 국립공원의 일부면서 태백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가 몇 군데 있다.


어평재 휴게소에 도착하면 어평재의 정상이다. 이 고개는 일제시대부터 화방재로 불렸는데 어평재로 다시 바꾸려는 중이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이 휴게소를 보면서 어평재라 기억할 것이니 이러한 옛 이름 찾기에는 어평재 휴게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평재 휴게소는 2018년에 오픈해서 화장실도 깨끗하니 잠시 쉬어가기 좋다. 식당과 민박까지 겸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 공식적으로는 화방재로 쓰여 있다. 여기에서 만항재로 가려면 함백산 방향으로 더 올라가야 한다.


만항재 방향으로 가도 꽤 완만한 길이 계속된다.


근처에서 가장 높아 보이는 산이 해발 1400미터의 장산이다.


완만한 길로 계속 달리면 영월군 상동읍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 길에는 장산 콘도라는 숙박시설이 있다. 식당도 있는데 아직 이용해본 적이 없다. 이 지점이 해발 1025미터라고 한다.


장산콘도를 지나면 헤어핀 코스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만항재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지금까지 엄청 쉬웠지? 하고 묻는 듯하다.


고한까지 13km 남았다는데 사북까지는 좀 더 가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라는 만항재인 만큼 풍경도 구름에 가깝다. 국내에서는 이런 하늘과 맞닿는 풍경을 보면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안된다.


만항재에서 시작되는 운탄고도길을 따라서 세워진 풍력발전기들이 보인다. 거의 다 오긴 왔나 보다.  


급한 헤어핀을 몇 번 꺾어 올라가면 산의 반대편으로 가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만항재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지만 슬슬 힘이 든다. 이전에 왔을 때는 여기서 난데없이 소나기가 퍼부어서 쫄딱 젖은 기억이 있다. 고도가 높은 만큼 구름에 싸여 있을 때도 많으니 오늘은 정말 날씨가 좋은 편이다.


해발 1200미터가 넘어가니 어지간한 산들은 다 시선 아래에 있다. 운탄고도길을 따라 이어지는 풍력발전기들이 잘 보인다. 이 근처가 태백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대부분의 임도에 차량과 자전거의 통행이 금지되었는데 운탄고도길만큼은 아직 남아있어서 다행이다.


만항재 정상이 잘 보인다. 사실상 만항재에서 오늘의 힘든 구간은 모두 끝난다고 할 수 있다.


만항재 표지판도 보이고 정선군 고한읍 경계 표지판 뒤에는 만항재 간판이 붙어있다.


만항재에서 통하는 포장도로는 총 5구간이라 할 수 있는데

1. 고한에서 올라오는 길

2. 태백에서 오투리조트로 올라오는 길

3. 영월 상동에서 바로 만항재로 올라오는 길

4. 영월 상동에서 어평재를 경유해서 올라오는 길

5. 태백 소도동 방향에서 어평재를 경유해서 올라오는 길

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쉬운 길이 오늘 올라온 태백 소도동에서 어평재를 경유해서 올라오는 길이다. 나머지 경로는 하나같이 쉽지 않은 길들이다.


드디어 오늘의 '사서 고생'도 끝났다.


여기가 해발 1330미터의 우리나라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인 만항재다. 우리는 1년에 한 번은 온 듯하지만 올 때마다 즐겁다.


해발 고도로 따졌을 때 가장 높은 언덕이 여기 만항재이고 실제 도로의 해발은 1300미터가 조금 안된다. 아까 넘어온 이름 없는 고개가 8번째로 높은 고개이다. 또한, 고한에서 태백으로 넘어가는 가장 주요한 길목인 두문동재의 옛길 고개가 1268미터로 두 번째로 높은 고개다. 이렇게 태백시 근처에만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개가 세 개나 있으니 태백에서 자전거 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만항재는 고산 식물들이 많아서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야생화들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은 시기상 꽃이 다양하진 않다. 고지대라 여름에도 20도 언저리의 서늘한 곳이기 때문에 꽃들도 가장 따듯한 7월 말부터 8월 초에 많이 피고 그 시기에 맞춰 야생화 축제도 열린다.


만항재에서 잠시 쉬고 출발한다. 만항재에도 매점이 있지만 위치상 그리 저렴하지 않으니 잘 이용하지 않게 된다.  


조금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가면 함백산 등산로 입구를 지나 태백으로 가게 되고 왼쪽으로 가면 고한이다.


우리는 왼쪽으로 간다. 헤어핀은 처음 구간에만 있다.


고한 입구까지 거의 완전히 내리막길이다. 차량 통행이 있으므로 조심해서 내려간다.


만항재 야생화 마을인 고한1리가 나오지만 그대로 통과한다.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서 내려가다가 정암사라는 사찰이 나오면 거의 다 내려간 것이다.


옛 광산을 고쳐서 박물관으로 쓰면서 태양의 후예인가 하는 드라마를 찍었다는 삼탄아트마인도 지나가고 태백선 철길 아래를 두 번 통과하면 내리막길도 끝난다.  



고한의 입구인 상갈래 교차로에서 사북 방향으로 가야 한다. 태백 방향으로 가면 두문동재를 넘게 되니 두 번째로 높은 고개를 오르고 싶은 사람은 태백으로 가면 된다.  


38번 도로를 잠깐 타지만 바로 고한 읍내로 빠지게 된다. 큰 도로는 피할 수 있으면 최대한 피해야 한다. 이 38번 국도는 삼척에서 서산까지 우리나라의 허리를 횡단하는 큰 도로로 고속도로가 없는 태백 주변에서는 가장 넓고 교통량도 많은 도로다.


고한에 볼일이 없는 대부분의 차들은 큰길을 이용하니 고한 읍내는 상대적으로 차량 통행이 적다.


고한역과 강원랜드 본사 앞을 지나면 다시 38번 국도로 올라가야 한다. 사북과 고한 사이에는 38번 국도 외에 길이 없는 구간이 있다.


하이원 스키장 오갈 때 이용했던 길로 고한을 빠져나가면 잠깐 큰길을 달려야 한다.


신호 덕분인지 마침 차들이 지나가지 않는다. 얼른 사북으로 넘어간다.


사북 터미널 방향으로 빠지면 다시 조용하게 샛길을 달릴 수 있다. 철도 건널목을 넘으면 이제 처음 출발했던 정선군립병원 앞 삼거리다.

원래 태백에서 출발하려 했지만 아침에 비가 오는 바람에 원래 점심을 먹으려고 했던 고한에서 점심을 일찍 먹고 사북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어차피 순환 코스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비가 갠 맑은 강원도의 푸르름은 환상이었고 해발 1000미터를 넘나드는 고지대는 강원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풍경을 보여준다.  


태백에서 자전거 타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날씨가 결정한다. 토요일에 비올 것 같아서 자전거를 안 탔더니 해가 쨍쨍했던 것도 날씨 탓이고 일요일인 오늘 아침에 비가 와서 자전거를 못 탈 것 같더니 갑자기 맑아지고 도로가 말라버린 것도 날씨 덕이다. 이전에도 태백은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몇 번을 당했던 곳이다. 이렇듯 태백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다. 하지만, 맑은 날의 태백은 내가 뽑는 국내 최고의 자전거 여행지이다.


원래 태백은 7~8월 가장 무더울 때에 가야 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일찍 다녀왔다. 태백은 해발 고도가 700미터를 넘는 만큼 서울보다 5도 이상 기온이 낮으니 국내에서 한여름에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곳이다. 그래서, 이번 코스는 어느 정도 오르막길 경험이 있는 자전거 동호인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만한 코스로 구성해보았다. 1000미터가 넘는 언덕을 두 개나 넘지만 전체적으로 해발고도가 600미터 이상인 곳에서 시작하니 실제 언덕들은 3~400미터 급이고 오르막길도 대부분 완만해서 오르막길에 어느 정도 익숙한 사람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을 것이다.


이보다 더 쉬운 초보자용 코스로는 태백에서 아우라지까지 한강 최상류를 따라가는 코스가 있지만 편도 코스로 시외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태백에서 아우라지까지 한강 최상류 자전거 여행

https://brunch.co.kr/@skumac/38


더 힘들고 어려운 코스를 원한다면 문동재도 오르거나 만항재를 다른 길로 올라가면 된다.


예미에서 만항재로 40km 오르막길

https://brunch.co.kr/@skumac/37


만항재에서 운탄고도로 가는 길은 비포장이기 때문에 산악자전거로만 가능하다.

https://brunch.co.kr/@skumac/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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