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자 수 336명.
2월 1일 상황이다.
100명일 때도 무서워 벌벌 떨었었는데 , 이제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삼사백 명인 데도 아무렇지 않다니. 망각의 동물이로다, 이리 무뎌지다니.
망설이다 간 피트니스도 첫 주는 기분 전환되고, 쌓인 답답함과 스트레스가 풀리더니...
그다음 주엔 오히려 (몸과 맘이) 찜찜했다.
샤워실이 추워 콧물이 나면 하루 쉬었고, 콧물이 멈추면 다시 가서 기침이 났다. 물론 순간적인 콧물이고 기침이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나와 타인을) 염려하여 가지 않았다.
‘샤워만 하지 않고 오면 되겠지’ 하고 다녀온 날, 지인의 지인일지라도 (코로나) 확진 얘기를 들었다. 또 하루 쉬었다.
휴회 신청을 해야 하나.
아예 휴회 신청을 해 버릴까...
이런 수칙만 지키고서 서로 노출해도 될까.
코로나 19는 무뎌질 대로 무뎌졌대도 변이 바이러스는 어쩔 거야.
더 빠르고 독하다는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이리 전염성이 빠른 변이 바이러스는 3종이란다.
(보건복지부 현황 보도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서 세 가지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은 34명이란다.
영국발 23명, 남아공발 6명, 브라질발 5명이란다.
코로나 19 백신 효과도 보기 전에 변이 바이러스 백신 개발과 치료제 걱정을 해야 하다니,
안타깝다.
나는 흔들의자에 앉아 글을 쓰고 있고,울 강아지는 소파에서 ‘코’ 자고 있다. 지금 풍경은 이리도 한가로운데 실상은 그렇지 않으니, 어찌해야 하나.
가끔이라도 피트니스에 가서 운동을 할지 말지 또 고민하고 있다. 휴회 신청을 하고 울 강아지와 함께 집에서 요가를 하고 있어야 하나.
햇살도 좋고 시간도 많은 방학인데... 집에만 갇혀 있어야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