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줄임표...

화花몽夢 그리다.

by 화몽

라는 실재,


당신이라는


지금,

지나는 길목의

하루가

밟고 넘어

휘어진 달이 기울어

박꽃처럼 달구어진 끝


그 끝이 떨군

감렬함을 삼킨

어딘가에


당신의 걸음걸음의

희뿌연 자국이

자욱이 번져갑니다


그럼에도

당신에게

다가서 봅니다


당신이란 숨

애(愛)


하늘이 내린 잿빛 눈

애(愛)

가진 것은

당신을 향하는

새끼손가락이 내려놓은 눈


그런데,

당신은

머뭇거려요


애(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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