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꿀팁] 명함 인쇄물 디자인 / 배수정 고수
요즘 자기 PR 시대 아닐까요? 프리랜서, 사업가뿐만 아니라 회사원도 자기만의 명함을 갖추고 있어요. 자기를 잘 나타내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명함 디자인을 갖춘다면 상대방의 기억 속에 잘 자리 잡을 수 있고, 버려지는 명함 신세를 벗어날 수 있어요.
잘 만든 명함 하나면 비즈니스 파트너가 한번 더 훑어보고, 버리지 않는다는 건 상식 아닐까요? 그런데 막상 명함 제작을 하려고 보면 무난한 게 당기고 새로운 명함 디자인 제작에 도전하기 조금 두렵기도 하죠. 그냥 인쇄업체가 만든 무난한 명함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결국 단순한 명함을 제작하고 마는데요.
숨고의 명함 디자인 배수정 고수님이 전해주시길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개성 있는 명함을 찾고, 남들과 다르게 나타내려고 한다'라고 전해주셨어요. 그에 맞게 명함 디자인도 유행이 있답니다. 명함 디자인 전문가가 전하는 예쁜 명함 트렌드 알아볼까요?
요즘 예쁜 명함 디자인 트렌드 4가지
1. 이름이 아닌 로고나 인사말을 크게
보통 명함에 자신의 이름을 가장 크게 적는 게 일반적이죠. 그런데 요즘은 자기 이름보다는 자기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에 더욱 초점을 맞춘 명함이 많아지고 있어요. 이름보다 오히려 로고나 인사말이 크게 들어가죠. 브랜드 철학을 담은 문구를 강조하면서 자기보다는 브랜드를 더욱 PR 하는 명함이 늘고 있답니다.
2. 후가공으로 시각적 효과 연출
후가공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연출해요. 보통 직사각형의 가로로 쓰인 명함이 평범하다면, 직사각형이지만 세로로 쓰였거나, 둥근 형태로 잘라서 명함을 만들기도 한답니다. 다른 모양의 명함은 평범한 직사각형 명함과 달리 확 눈에 띈다는 큰 차별점이 있어요. 대신 후가공을 들어가는 명함 제작은 비용도 높아진답니다.
3. 과감한 재질 선택 - 색지나 누드 카드
재질 선택도 과감해지고 있어요. 은근히 투명한 명함 카드 의뢰가 늘고 있다고 하네요. 누드 카드라고 하는데 투명하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에요. 속이 싹 다 비치죠. 인스타그램 화면처럼 디자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평범한 흰색 종이 말고 아예 색지로 선택해서 명함 제작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예전에는 흰색 종이에 색을 입혔다면, 요즘에는 아예 색이 들어간 색지를 골라 그 위에 금박이나 은박을 해서 더욱 뚜렷한 색감을 드러낸다고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생지 사용이 증가했어요. 크라프트 보드라고 한답니다. 재생용지는 갈색의 두꺼운 용지인데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4. 대신 글자 폰트 크기 작게는 금물
인사말이나 로고를 강조하고 이름 그리고 전화번호 순으로 크기를 다르게 하다 보면 글자 크기가 작아질 수도 있어요. 특히 전화번호나 이메일의 폰트 크기를 6이하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답니다! 예쁜 명함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무작정 예쁘기 위해서 가독성을 버리는 것은 명함 본래의 목적을 흐리는 선택이에요. 읽기 어려운 글자 크기를 가진 명함을 건네준다면 연락처나 기타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을 알리는데 오히려 해를 끼치기 때문이죠.
명함 디자인 트렌드를 알았다면, 감각적인 명함 디자인 제작 바로 의뢰하세요!
명함/인쇄물 디자인 배수정 고수님 인터뷰 : https://brunch.co.kr/@soomgo/344
숨고 가이드 명함/인쇄물 디자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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