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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soceo Jun 17. 2021

주식 투자로 꾸준하게한 달수익 백만 원

매일 점심 값 이상의 수익은 납니다

아... 정말 오랜만에 주식 관련 글을 브런치에 올려 봅니다. 제가 하는 일 중에 많은 시간이나 노력을 들이지 않으면서 (소소하지만) 꾸준하게 수익이 발생하는 게 주식 투자입니다. 브런치에는 정말 오랜만에 주식 관련 글을 올리지만 네이버 TV나 유튜브,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에는 꾸준하게 올리고 있었습니다. 여러 개의 채널을 운영하다 보니 브런치에는 직접적인 일이 아닌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과정이나 생각, 진행 상황을 쓰게 되더라고요. 처음 브런치에 올렸던 주식 관련 글들 중의 일부입니다.


휴가 중 주식 매매 일지

주식시장에서 동전주 매수하기

급등락에 초연해질 수 있는 주식투자 방법


이때만 해도 새로운 방식으로 주식 투자를 했던 시기라서 수익 자체는 당연히 지금보다 훨씬 덜 발생하던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때의 목표는 매달 백만 원의 수익을 주식 투자로 만들어 내자였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계속 꾸준하게(브런치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같은 방식으로 주식 투자를 해왔고, 두 달 전에 처음으로 최근 1년 수익이 1,200만 원을 넘으면서 한 달 평균 백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주식 시장이 폭락했던 시기(관련 글 : 코로나로 대폭락 한 주식시장에서 최근 한 달 투자 일기)를 기점으로 주식 투자금과 실현 수익이 크게 늘어난 겁니다. 코로나로 인해 종합주가지수가 1,400까지 폭락을 했었는데 겨우 2주 만에 코로나 이전으로 다시 회복이 되었던 시기입니다. 그때는 작정하고 매수를 했기 때문에 그 시기에 투자금이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었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인 액수가 큰 건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방식으로 주식 투자를 한 게 3년이 조금 넘었는데 현재 실제 투자금은 3,500만 원 정도이고, 1,600 ~ 1,8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실제 투자 기간으로 따지면 수익률은 15~18% 정도 될 겁니다. 목표 수익률을 20%로 잡고 했으니 적어도 지금까지는 크게 불만 없이 계속 주식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목표 수익률을 25%로 잡고 주식 투자를 하고 있고, 투자 방식은 동일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나름 의미 있는 정도의 수익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평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는 제 의지로는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부터 최소 한 달, 최대 6개월 동안은 평일에는 오전 8시 30분까지 홍대에 가서 10시 30분의 끝나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어지간하면 맡지 않았겠지만 조건이 나쁘지 않아서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10시 30분부터 주식 투자를 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 그 이상의 수익을 최대 6개월 동안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가슴은 좀 아프지만 주식에 할애하는 시간을 당분간은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전 9시 ~ 10시가 거래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그때 무조건 더 좋은 가격에 매매한다는 보장도 없고. 투자를 할 때 신경을 끄고 방치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보유한 주식의 평가손익은 -447,470원인데 이것도 정말 역대급 수치입니다. 항상 -200 ~ -300만 원이었고, 심할 때는 600만 원 넘게 손해를 보고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오버해서 평가손익이 플러스로 전환이 될 것 같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플러스였던 적이 없기 때문에 이것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몇 번 있었는데 늘 그때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종합주가지수가 폭락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계속 상승하면 좋겠지만 하락한다고 하면 그거대로 좋은 건 그만큼 추가 매수해줄 수 있는 종목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중에서 나중에 수익을 만들어 주는 종목들이 또 나타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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