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고 내다보고18

by 봄책장봄먼지

'한 주의 글쓰기', 열여덟 번째 돌아봅니다.



1. 월요일

거친 감사 (brunch.co.kr)

감사의 질감이 까끌까끌할 때가 있다. 억지로 감사를 끄집어낼 때가 그렇다. 다시 예전의 보드러운 감사로 돌아갈 수 있는 나날이길 바란다. 이 글에서 뽑은 한 줄은..

'감사'에게 '거칠게' 안녕과 안부를 전한다. 내일 다시 시작될 거친 하루에 거친 감사를 올려 보는 월요일이다.



2. 화요일_이모사용법(연재 브런치북)은 끝났지만

역시 기술이 있어야 하나 (brunch.co.kr)

할머니의 현란한(?) 요리 기술에 반한 쌍둥이 조카의 '요리 주문'은 온종일 우리 식구의 분주함을 부추겼다. 무어라도 다 해 주고 싶은 할머니의 마음을 글에 담아 보았다. (아울러, 기술이 없는 이모는 스스로를 한탄하며...) 이 글에서 고른 한 줄은...

할머니의 기술은 사실 거저 얻은 기술이 아니다. 몇십 년 동안 거의 '강제로' 연마해 온 기술이다.

딸자식들을, 남편을, 손자들을 먹여 살리려고 갈고닦아 온 기술이다.

그 기술이 대를 이어 빛을 발한다. 역시 사람은 기술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3. 수요일_매거진 '청소년 소설 입덕 중'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brunch.co.kr)

세상은 왜 이렇게 사랑 타령이지? 라고 하던 나는 어디 가고 요즘 사랑 이야기, 그것도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에 다시 눈을 떴다. 그 이유는 이 책에, 그리고 나의 감상평에, 나의 근황에 나와 있다. 이 글의 한 줄은..

연애 세포는 분명 거의 다 죽어가는데 두 달간 드라마 선업튀(선재 업고 튀어)에 빠져서인가, 자꾸 말랑말랑 몰랑몰랑한 사랑 이야기에 손이 가서 또 덜컥 책을 사 버린 ... 각설하고.

'공부'만 해야 하고 '생기부에 올릴 기록'만 뒤적여야 할 열일곱인데 내가 무슨 연애! 라고 내적으로 외치던 '서현.' 그러나 '동주'의 고백에 서현도 서서히 그 마음에 물들게 된다.



4. 목요일_위로봇의 땔감들(연재 브런치북)

13화 추락의 위로 (brunch.co.kr)

추락하는 것에는 '추진 부스터'가 있다. 아무도 몰랐겠지만. 잘, 아주 잘 찾아보면 있긴 있다.

이 글에서 건진 한 줄은...

-그러니까 떨어져야 해. 아니, 스스로 떨어트려야 해. 그래야 자기도 살고 열매도 살아.

-그러니까 같이 죽자는 거네, 동반 추락.

-그게 아니라, 자꾸 추락해야 몸이 건강해진다고.



5. 금요일_뜬금없이 다 끝난 이모사용법 연재

30화 에필로그의 에필로그_이 자리 못 잃어요 (brunch.co.kr)

비혼일지 연재를 발간해야 하는데 글만 써 놓고 방치하다가, 문득+갑자기 이모일지(이모사용법)의 에필로그를 하나 더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재 마친다며? 그, 그랬죠.) 그래서 억지로 제목을 갖다 붙였다. '에필로그의 에필로그...' 어떻게 해서든 조카들 이야기를 더 쓰고 싶은 바보이모의 마음이다.

이 글의 한 줄은?

이 자리죠, 제가 누울 자리?

저, 그냥 여기서 쭉 있을게요.

저 이 자리, 절대 못 잃어요 >_<



6. 토요일_앗! 두고 왔습니다(연재 브런치북)

05화 아직까지는 범인이 아닙니다만 (brunch.co.kr)

일이 잘못 돌아갈 때마다 나는 이 사람부터 의심한다. 주변을 돌아보니 다들 나와 비슷한 듯하다.... 그 사람은 바로... 범인을 확인하고 싶다면?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아핳핳. 이 어이 없는 글에서 건진 한 줄은...

그나저나..

언제쯤에야 나의 덤벙은.. 용의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번 주 글쓰기 시상식! (북 치고 장구 치고 시상식)


1. 내가 만든 1위

13화 추락의 위로 (brunch.co.kr)

글이 안 써져서.. 오늘의 연재는 때려치우자(?)는 생각으로 목요일 밤을 괴롭히다 겨우 짜맞추어 쓴 글인데, 쓰고 보니 내가 쓰려던 의도가 그래도 조금은 정갈히 담긴 둣해서 마음에는 든다. 그래서 골라 본 1위~


2. 타인이 만들어 준 1위

05화 아직까지는 범인이 아닙니다만 (brunch.co.kr)

범인 이야기(?)에 많이들 공감을 해 주셨다. 함께 덤벙의 늪, 아니 덤방의 숲에서 함께 뒹굴어 보아요!



이번엔 다음 주 내다보기

일요일이 끝나 간다.

어떤 내일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일을 기다려는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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