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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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있다 없어지는 것들. 어제는 비를 머금기만 하던 하늘이더니 오늘은 비를 뿌리고야 마는 하늘이 되었다. 맑은 하늘이었다가도 잿빛 구름 덩어리를 보이곤 한다. 종잡을 수 없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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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해? -이모 섕~~각. (내가 눈에 안 보이면 눈앞에 나타날 때까지...) -이~~~~~모. 니~~~~모~~~ 이러던 녀석들이었다... 어느 날 동생이 추억의 동영상을 보내왔다. 주인공은 쌍둥이 조카.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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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쁨 | 1. 밥을 먹는다 "나, 너랑 밥 먹으면 이상하게 평소보다 되~게 잘 먹는다. 많이 먹고." "그래?" "응." 이런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아무렇지 않은 일상으로 여기다가 문득 이렇게 말로 뱉
brunch.co.kr/@springpage/511
<일어나야지?> 모닝콜이다. 아니 '모닝 숨결'이다. 역시 부지런한 나의 연인. (다만 이분은 미리 약속을 하고 오는 법이 없다.) 이상하다. 한창 '열애 중'인데도 모닝콜에... 화가 난다ㅡ_ㅡ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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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미용실에 '뿌리 염색'을 예약해 두었다. 아직 흰머리가 무덤처럼 무성해진 것도 아닌데 서둘러 예약을 잡았던 이유는.. 사진이 찍힌 채 어딘가로 내 모습이 돌아다닐 수도 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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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밖 지구인. 무소속 에세이스트. 글자의 앞모습과 옆모습을 엿보는 취미가 있음. 거기에 더해 청소년 소설 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