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만들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엄마! 오늘 무서운 이야기를 들었는데, 2008년에 어떤 아저씨가 초등학생을 아프게 해서 감옥에 갔는데 그 아저씨가 올해 12월에 나온데
누가 그래?
선생님이 오늘 안전 시간에 말씀해 주셨어. 그래서 학교 끝나고 절대로 혼자 다니지 말고 곧바로 집으로 가라고.
짱구야! 그 아저씨는 우리랑 멀리 떨어져서 살아. 그래서 우리 동네까지 오진 않을 거야.
하지만 혼자 다니는 거는 위험하니까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고, 어디 갈 때는 꼭 엄마한테 이야기해 줘야 해. 알지?
응. 그리고 어떤 나쁜 어른은 아이를 데리고 가서 부모한테 전화를 걸어 돈을 달라고 한데.
그러니까 낯선 사람 따라가면 안 되는 거 알지?
웅.
낯선 사람이 엄마한테 데려다준다고 가자고 해도 가면 안되는 거야. 뭐라고 해야 하지?
안돼요. 싫어요. 하고 소리쳐야 해.
짱구야! 엄마는 짱구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꼭 옆에서 지켜줄 거니까 걱정하지 마.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