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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마음의 문 04화

산에서

by 이성룡

산에서



이 성 룡


산이 높아지니

계곡은 말없이 낮아지네.


무심히 물 흐르니

수풀은 힘차게 우거지네.


스스로 평화로운데

높은 산만 바라보는

마음은 길 잃고 어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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