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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없는 자,

웃어주는 주모의 여유로움에 하루를 보내기도 하지요,

by 태하

하산해서 읍내의 병원에 간다고 했지만

지인들을 만나서 차를 마시면서 나누는

대화 속에 빠져서 시간이 가는 것도 잊어

버리고 아예 자리를 옮기어서 식사 자리

에서 또 빠질 수가 없는 반주 한잔은 즐거

한때이었구먼요 ~^^


누군가가 그랬듯이 대화가 통하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적당히 한잔 마시며 웃으면서

보내는 시간이 사는 즐거움이 아니냐고

한말이 생각이 나는 오늘입니다,


그러다가 적당한 취기가 오면은 자리를

파하고 일어서며 다음을 기약하며 각자

갈길을 가자고 일어서며 편안함에 해질

녁 일부러 읍내 길을 걸어가다가 숙소에


가는 길에 지인이 하는 작은 주점에 들러

입가심에 마시는 한잔술에 실없는 농담

에 웃어주는 주모의 여유로움에 하루를

보내기도 하지요!?


~~~~~*~~~~~


거침없이 마시면서 그 끝이 다할 때까지.

마지막 기억이 없을 때까지 보내던 그때

기억 속에 선하기만 한데 저물어가는

세월 속에서 일어서야 될 때를 이제서야

아는 것인가……??


살다 보니 마치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살 때도 있지만 돌아서 생각해보니 사소

한 말 '적당히,라는 그 속에 모든 인생길의

진리가 담겨 있는 것을 아는 데는 수많은

경험과 세월들을 보내고 이제서야 깨우친

것만 같은 나는 철이 없는 자유인만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삐끗한 허리에 통증에 병원

한번 간다고 한 넘이 언제부터인지 잊어

버리 었는지 산골에서 자연 치유가 되었

는지 어느 순간 아픔이 사라져 버린 것이

참' 별일이 다 있다~!!


생각을 하는 나는 ''이것은 운 인가,,,??


혼자서 실실 웃어 보는 속 없는 나는 영혼이

없는 넘만 같아 보이는 것이 어서 빨리 산으로

가자고 일어서는 나입니다 ~~~


*내변산의 아름다운 산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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