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 아들 '잡채'
영원한 품안의 자식은……. 없다.
“ 자식도 품안의 자식이지……. ”
유리처럼 투명한 눈망울, 말랑말랑한 부드러운 살결, 포동한 손을 잡고 있노라면 하루의 피로가 사라질 정도로 달콤했었고, 나만을 바라보고 나만을 따르는 아이를 위해 나 또한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지가 매일매일 새롭게 단단해지던 때였다.
영원한 품안의 자식은……. 있다.
아마
내일도,
내년에도,
그 후에도 쭉 그럴 것이다.
그래서 넌 나의 영원한 품안의 자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