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개학이라니!
“서로에게 기가 막힌 타이밍에 서로의 인생에 자연스럽게 등장해 주는 것, 이것이 인연이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곳 중에 경기도,
경기도의 많고 많은 도시 중에 00시,
00시 안에 수많은 중학교 중에 00 중학교,
00 중학교 3학년 0개 학급 000명 중 0반 00명
그리고 여러 교사들 중에 담임교사 한 명...
결코 쉽지 않은 특별한 인연, 여러분과 담임인 저의 이야기이지 않을까요.
이 인연의 끈을 잘 붙잡고 1년 후 졸업의 때에 후회 없이 웃으며, 서로 고마웠다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헤어집시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3학년 0반 담임 000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입니다.
겉모습부터 화려해 보이는 꽃이 있는 반면, 처음에는 보잘것없이 보이는 꽃들도 있죠.
하지만 저는 세상의 모든 꽃들이 각각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지 않을까요.
자세히보고, 오래 볼수록 예쁜 풀꽃처럼,
한 명 한 명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며
관심과 사랑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우리 아름답고 멋진 학생들에게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주시며 함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3학년 0반 담임 000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