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라 죄송합니다...
오늘은 2개월차 후기다.
이번 글은 6개월 프로젝트중 5월1일~5월31일까지 프로젝트 이야기다.
6개월 프로젝트는 3가지로 구성된다.
나는 가장이다.
즉, 생계를 꾸려야 한다.
만약 독신이었다면 퇴사프로젝트에 돈은 큰 파트를 차지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가족의 생활을 담보로 잡고 있는 퇴사이기에 어떤 프로젝트보다 돈이 으뜸이다.
그래서 현재 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리셀링중이다.
1개월이 조금 지났는데 드디어 첫 판매가 이뤄졌다.
5월 12일,
무덤덤하게 올린 상품이 판매 되었다.
그리고 5월말까지 매출은 약 120만원이다.
지난 퇴사프로젝트 후기에서 5월달에 성과가있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루어졌으니 흡족하다.
나의 머니 프로젝트 목표는 월 150만원의 수입이다.
2개월차인데 20만원 이상의 순수입이 발생했다.
솔직히 리셀러를 하면서 모든 에너지를 쏟지 않았다.
솔직히 상품을 잘 팔기 위해 노력도 하지 않았다.
단순히, 팔릴만한 상품을 생각하고 최저가로 업로딩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다.
만약 에너지를 리셀링에 집중한다면
월 150만원의 수입은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맑은 하늘 위에 청사진을 그려본다.
1인 지식기업가, 프리랜서에게 자기계발은 중요하다.
특히,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은 그들에게 외모는 중요하다.
또한, 체중이 불면 몸이 아플일이 많다.(나의 경우 허리가 아픈편이다)
이를 위해 요즘 주 5일 이상 30분 이상 운동을 한다.
주로 러닝과 계단타기 운동을 2달동안 지속하고 있다.
아직 식이요법은 제대로 하고 있지 않는데도,
군것질을 줄이며 운동을 하니 -4kg 감량이 있었다.
최근들어 저녁에 먹는 양을 줄여나가고 있다.
6개월 목표가 -14kg인데 분명히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체중감량은 나자신과의 진실된 목표이다.
그 누구도 방해하지 못하는 나와의 싸움이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다이어트조차 못한다면,
프리랜서가 된 후 정글속에서 어찌 삼아남을 수 있으랴.
1개월차는 -1.6kg
2개월차는 -2.4kg
현재까지 총 -4kg 감량에 성공했다.
계획보다 조금 미달하지만 운동을 루틴화한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프리랜서란 참 외롭고 힘든 업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롤러코스터가 심한 업이다.
성과가 좋든 안좋든 월급이 따박따박 나오는 직장인과는 천지차이다.
어떤 달에는 프리랜서 실적이 좋을수도,
또 다른 달에는 예상보다 성과가 나쁠수도 있다.
그럼 여기서 나에게 질문해본다.
예상보다 실적이 안 좋을때 나는 이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
나 하나만 힘들면 되는데 가족까지 힘든 삶을 살아야하지 않을까?
이러한 의문이 메인이 되었고 나는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러한 상황이 오면 스트레스는 극에 달할 것이고, 이 나쁜 영향은 가족에게까지 뻗칠 수도 있다.
인생은 항상 오르막길만 있는게 아니다.
산 정상에 오르는 과정이 평탄하지만은 않다.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멀리서 제 3자가 보면 평탄한 길만 걸은 것 같다.
그러나, 그 길도 확대해보면 자갈과 돌멩이가 있는 울퉁불퉁한 험난한 길이다.
프리랜서가 되면 분명 어려운 일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꿋꿋이 끈기있게 지켜나가야한다.
이 마인드를 유지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덜 스트레스 받는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나의 마지막 퇴사 프로젝트다.
2개월차 나의 마인드 컨트롤은 어땠을까?
엊그제 와이프한테 이야기를 들은 결과 과거보다 조금은 나아진 것 같다.
꾸준히 철학책과 자기계발 책을 읽으며 마음근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갈것이다.
퇴사 프로젝트 반환점이 도는 3개월차 벌써 절반이 지났다.
남은 15일 잘 헤쳐나가 좋은 리뷰를 할 수 있도록 하자!
아자아자! 파이팅!!!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