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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유 Dec 26. 2022

그러나 거나 말거나 신경 쓰지 말아요

내 인생에 집중하기에도 바빠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말을 

여기저기 스피커처럼 가볍게 옮기고 다니는 사람을 만나게 될 때가 있어요

일명 빅마우스라고 하죠 


빅마우스 앞에서는

좋은 이야기든.

나쁜 이야기든.

가급적 하지 말자. 고 다짐하게 되어요 


내가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가 살이 덧붙여져서 순식간에 

지구 반대편까지 갈 것을 이제는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에요 


그런 성향의 사람을 만나고 돌아오면 

"침묵"의 미덕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것과 동시에 

그 어떤 헛된 말도 그 사람 앞에서 하고 싶지 않아서

입술을 앙다물고 있었던 긴장감이 일제히 풀어지며

피로감이 쓰나미처럼 몰려와요 


이 무거운 피로감에 휩싸이고 싶지 않아

조용히 매트를 펴고 요가를 했어요


내가 싫어하는 성향의 사람과 함께 있게 될 때

나도 모르게 온몸의 근육들이 경직되나 봐요


불편한 마음이 생기는 날은

요가를 하면서 부드럽게 풀어주는 시간을 꼭 가집니다.


매트 위에서 

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나 자신에게 고요히 집중하다 보면 

불편했던 마음이 다시 조용해지는 순간이 와요


그렇게 나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다 보면

이런 마음의 소리가 올라와요.

"그 사람이 그러거나 말거나 

내 인생에만 집중하자"라고. 


상대방의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내 의지로 바꿀 수는 없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러거나 말거나 그쪽은 신경을 과감히 끄는 거예요

신경을 써 봤자 내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정신으로 무장하고

내 인생을 더 빛나고 찬란하게 다듬어 나가는데

집중하는 것이 더 발전적이에요


요가 동작을 하며 내뱉는 숨결에 

내 몸 안에 쌓인 부정적인 탁기를 

훌훌 털어내어 멀리 보내보세요


머릿속이 한결 가벼워진답니다 





그림처럼 따라 해 보세요 


@vayu_vayu_

요가 자세 이름

쟁기

할라사나(Halāsana)



 자세 설명 

바로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와 다리가 상체 위 머리 너머로 땅에 닿게 해 줍니다. 

발가락이 땅에 닿을 때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고 완전히 펴지도록 노력해 줍니다. 

손은 허리를 받치거나 또는 깍지를 끼고 등 뒤로 뻗어 어깨를 열어줍니다. 



이 동작의 혜택 

뇌를 편안하게 진정시켜 줍니다. 

복부의 장기와 갑상선을 자극하고 어깨와 척추를 스트레칭해 줍니다. 

이 동작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여주데 도움이 되는 동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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