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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호 Nov 16. 2019

풍경을 담다

길을 걷다가 문득-짧은 기록



길을 걷다가 문득 발을 멈추는 사람


발을 멈추고

카메라를 들어

내가 지나친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사람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나 또한 걸음을 멈추게 된다


저렇게 찬란한 계절을 놓칠 뻔하였구나




올해는 11월 초반까지 날이 좋아서 가을을 좀 더 오래 즐겼습니다.

길을 걷다 발을 멈춘 사람들 덕에 풍경이 아름다운 줄을 알았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긴 건 브런치 덕도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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