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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E SAW Jun 04. 2020

10대를 위한 작업실

제3의 공간과 놀이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 칠십이번째 이야기

SEE SAW 72호 읽기


스토리스튜디오를 오픈한 지도 어느새 한 달 반이 넘어갑니다.

모두의 안전을 고려하여 어른, 10대 청소년 모두 소규모로 예약을 통해서만 공개했는데도 300명이 넘는 분들이 스토리스튜디오에 찾아주셨어요. 또한 온,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서 100여 명의 12~19세 친구들이 평소에 좋아하던 감독님과 영화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평소 느끼던 감정을 사진과 글로 표현해보기도 하고, 성악가와 함께 오페라를 보며 자유롭게 수다를 떨기도 했습니다.

스토리스튜디오를 줄여서 스스, 스토리스튜디오에 오는 친구들을 스스러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번 찾아온 스스러가 있는가 하면 충남 서산에서 혜화까지 찾아온 스스러도 있고 인천에서 놀러온 스스러도 있어요. 5월을 보내면서 얼른 스스를 제대로 오픈해 더 많은 스스러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샘솟았습니다. 

그래서 6월 1일부터는 스스를 이야기를 사랑하는 12~19세에게만 오픈합니다. '토요일엔 스토리스튜디오' 예약을 제외하고 어른들은 들어올 수 없어요. 이야기를 읽고 보고 만드는데 관심 많은 12~19세라면 누구든지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스스와의 첫 만남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었어요. 스스를 자유롭게 둘러보는 <첫 방문> 프로그램, 여러가지 도구, 장비, 프로그램을 써볼 수 있는 <OO하러 스스올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꼭 스스에 찾아오지 않더라도 어디서든 각자의 공간이 스스 같은 작업실이 될 수 있도록 미션을 소개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에요. 

더 많은 10대 창작자들이 스토리스튜디오라는 작업실 안팎에서 한발짝 더 진지하게, 자유롭게, 즐겁게 이야기를 꺼내고 만나길 기대합니다. 
 

더 많은 스스러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민 매니저 드림. 


진지하게 때론 즐겁게, 10대 창작자들을 위한 작업실

6월의 스토리스튜디오 혜화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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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C Program Play Fund 김정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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