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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고 쓰고 달립니다.

큰 흐름 앞에서

by 맨부커

큰 흐름이다.

악다구니 쓰지 마라.


존재는 그저 존재일 뿐.

너와 나는 본래 다른 길 위에 있다.


무엇을 비교하고 평가하겠는가.

인간의 잣대로 신의 영역을 넘보겠는가.


그 틀을 깨지 못하기에

우리의 삶은 유한하다.

영원히 머물 수 없는 것이다.


아무리 악다구니를 써도 아침은 온다.

빛이 어둠을 안으며 세상은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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