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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과삶 Jul 18. 2019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삶의 의미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2기] 6주차 의미 있는 경험

우리의 삶에 의미 없는 순간이 있을까? 모든 경험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좋으면 좋은 대로, 아프면 아픈 대로. 경험덕분에 삶을 조금씩 배워나가니까. 한 번 경험 했기 때문에 기준점이 생겨서 버틸 힘이 되기도 하고, 비결을 쌓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나를 찾아가기 글쓰기 커리큘럼의 6주 차 과제 "의미 있는 경험" 글쓰기는 문우에게 약간의 자유를 준다. 그동안 행복, 목적, 원하는 삶, 장점, 단점 등 주제가 좁은 글을 썼다면 이번 과제는 인생에서 의미 있었던 경험을 쓸 기회다. 모두 기다렸다는 듯이 원 없이 글을 썼다. 글을 쓴 6명 중 3명이 3,000자가 넘는 글을 썼다. (기본 가이드는 2,000자다.) 의미 있는 경험에 걸맞게 깊이 있고 울림 있는 글로 가득하다. 수업진행자로서 나는 문우의 글을 읽고, 합평하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함께 누리는 호사를 부린다.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의미 있는 경험으로 꼽은 A님은 인생을 한 폭의 유화로, 경험을 캔버스에 덧댄 물감의 색과 질감으로 묘사했다. 이상적인 배우자를 만나 결혼한 것을 의미있는 경험으로 꼽은 문우가 두 명이었다. 교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교감을 느낀 평범한 순간을 비범하게 기록하고 해석하는 재능 덕분에 행복을 느낀다는 O님, 교내 '폭풍의 언덕'에서 사랑을 시작해서 30년이 지나 ‘다시 신혼’을 앞둔 P님. 어떻게 더 이상 로맨틱할 수 있을까?


오로지 자신에만 집중하는 요가처럼 육체의 한계를 받아들이듯 인생을 받아들이는 U님, 삶의 몇몇 순간을 마음 속 깊은 금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힘들때 꺼내어 본다는 M님은 52시간 열차 여행을 의미 있는 경험으로 꼽았다. 엉망진창이더라도 있는 그대로 자신으로 살고자, 과거 아픈 경험을 글로 쓰면서 더 강해지는 의미 있는 경험을 직접 만들어 낸 T님께 박수를 보낸다.


이번 기수 '의미 있는 경험' 글을 공유한다. 

알레님

유니스님

미셸님

푸고님




6주 차: "의미 있는 경험"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경험을 선택하여 글을 씁니다.

참고도서:《카피책》 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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